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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경득답 추천 여행서적- EBS 천년의 밥상 먹을거리,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 역사
작성자 : 한재철 등록일 : 2021-11-10 조회수 : 96

 

인간이 동물과 구별되는 가장큰 특징중 하나는 음식을 요리해 먹는 것이다.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 동물과 다른 사회적 발전 하게 되었다. 사냥이나 채집을 통해 얻는 음식을 그대로 섭취해 생기는 기생충 감염, 질병등을 극복하게 되면서 인간들은 보다 안정적인 군집생활을 하게 되었고 사회가 발전하는 토대가 되었다. 인간은 자연현상 발화에 의해 불에탄 동물 또는 식물을 우연히 맛 보고 불에 구워진 음식맛을 알게 되면서 불을 이용한 음식 요리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요리(料理)의 사전적 뜻은 여러 조리 과정을 거쳐 음식을 만듦. 또는 그 음식. 주로 가열한 것을 이른다

 

대부분 민족들에게 요리는 여성들 몫이었다. 특히 유교문화 뿌리가 깊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도 요리는 여성들 몫이다. 유난히 많은 전쟁을 격은 우리민족 역사속에서 여성들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큰 희생을 강요당해 왔으며 숙명처럼 그 어려운 임무를 묵묵히 수행했다. 중년쯤 되는 연령 남성은 학창시절 이른 아침 어머니가 부엌에서 밥을 하시던 모습을 떠올린다. 모두가 힘든 시절 자식들 학업 뒷바라지 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밤늦게 까지 힘든 노동을 하였다.

 

특히 척박한 환경속에서 생활하는 지역 여성들 삶은 더욱 힘들었다. 제주도 해녀(일본인들이 붙인 이름) 고어는 잠녀들의 노동은 <저승의 돈을 벌어 이승의 자식을 먹여살린다는 여자>라 할 정도로 힘든 일 이었다.

 

어려서부터 자맥질과 떼배 띄움을 익혀

열여섯 되던 해에 어부에게 시집왔네

바다는 매양 우리집 뜰과 같으나

같은 밭에서 일을 하며 따로 살아야 하네

-한림 옹포리 송씨 해녀의 한시중에서

 

원나라에 끌려간 고려 공녀들이 고향을 그리며 타향에서 길러 먹었다는 고려 상추 이야기는 더욱 슬픈 사연을 간직하고 있다.

 

해당화는 꽃이 붉어 좋고

살구는 빛이 누래서 보기 좋구나

더 좋은 것을 고려의 상추로서

마고의 향기보다 그윽하구려

-원나라 시인 양윤부

 

“EBS 천년의 밥상 먹을거리, 그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 역사는 우리 음식에 담겨 있는 역사를 풀어쓴 책이다.

 

우리나라 음식에는 백성들의 힘든 역사가 있다.

 

 

 

책속에 나오는 강화도령 철종이 고향을 그리며 먹었다는 순무김치, 강화순무 이야기속에는 조선의 막바지 밀려오는 서양에 맞서 고종이 1893년 강화도에 최초로 설치한 현대식 해군사관학교인 통제영학당에 고문으로 초빙된 영국교관이 가저온 서양 순무와 토종순무의 교배로 현재 강화도순무가 탄생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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