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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기 30억명을 지배하던 세계최대의 제국을 건설할 당시 칭기스칸이 이끈 몽골의 인구는 약100백만 군대는 10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800년이 지난 2020년
몽골의 주택인구조사로 인구는 3,296,866명이고 연2.2%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체인구의 약 46%가
수도 울란바토르에 거주하고 있다.
“붉은 영웅”을 뜻하는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가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청나라 1639년부터 시작된다. 청나라에서 러시아 바이칼호수옆 부라야트 주도 울란우데로 올라가는 길목에 자리한 울란바토르는 청나라식민시대에 전략적 요충지 초지에 울타리를 치고 고륜(庫倫)으로 불렀다. 1639년부터 1706년까지 몽골어로 우르가 1778년에는 몽골에 위치한 여러 지명과의 구별을 위해 이흐 후레, 1911년부터 1923년까지 니슬렐 후레로 불렸으며 현재는 해발 1,350m에 면적 4,704km²의 몽골에서 가장큰 현대화된 도시이다.
현재 도시 이름 “붉은 영웅” 울란바토르의 탄생은 러시아에서 1917년 10월 발생한 볼세비키혁명을 계기로 발생한 내전에서 패한후 1919년 몽골로 들어온 군주제 신봉자 러시아 백군 장군 운게른 슈테른베르크가 몽골 귀족들과 연합 청나라에 의해 연금되었던 몽골왕 복드 칸을 구출 우르가로 귀환하고 청나라에 독립선언 하며 잠시 점령하였으나 레닌 소련 적군의 지원을 받은 사회주의 독립운동가 담딘 수흐바타르가 1921년 2월 4일 우르가를 백군에서 해방시키고 1921년 7월 10일 몽골 독립을 선언하였다. 1923년 2월 20일 30세에 짧은 생을 마감한 독립운동가 담딘 수흐바타르를 기리기 위해 1924년 도시의 이름을 “붉은 영웅” 울란바토르로 변경하여 지금에 이른다.
소련의 지원으로 1924년 세계 2번쨰 공산주의 국가로 탄생한 몽골은 소련이 붕괴하고 1992년 2월 13일 민주공화국으로 재탄생하기 까지 소련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주의 교육이 한반도에서 자행했던 것과 같이 과거 수백년간 그들을 지배 했던 몽골족의 위대한 역사흔적을 지우는 교육을 해왔었다. 현재 다시 탄생한 몽골인들은 수십년째 자신들의 과거를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
현재의 도시 울란바토르는 소련지배 시절 30만명 수용 도시로 계획된 곳으로 급속한 인구유입으로 환경과 교통문제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나 몽골인들은 과거 조상들이 그랬듯 다시 활기차고 신속하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공통점을 가진 한국과 다양한 분야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고 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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