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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사경득답 추천 여행지- 고양시 서오릉 이야기 경릉- 덕종과 소혜왕후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3-02-07  조회 :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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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왕조 500년 역사속 잘 차려 놓은 밥상 같아도 왕권을 차지하는 주인공은 결국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

     

    세종의 둘째 아들 수양대군 세조(世祖, 1417년 11월 2일 ~ 1468년 9월 23일, 재위 1455년 6월 14일 ~ 1468년 9월 22일)가 조카 단종을 폐위하고 임금으로 등극하는 과정은 많은 역사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등장한다.

     

    세조는 본격적으로 역사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1453년(단종 1) 반대 세력 동생인 안평대군(安平大君)을 역모혐의로 황보인(皇甫仁)·김종서(金宗瑞)등 원로 대신을 제거하데 성공하고 참여한 본인 수양대군과 측근 정인지(鄭麟趾)·한확(韓確)·박종우(朴從愚)·김효성(金孝誠)·이사철(李思哲)·이계전(李季甸)·박중손(朴仲孫)·최항(崔恒)·홍달손(洪達孫)·권람·한명회(韓明澮, 1415년 11월 26일~1487년 11월 28일) 등 12명을 정난공신(靖難功臣) 1등으로 칭호하며 포상한다. 이어 1455년(세조 1) 단종에게 선위를 받아 왕위 등극에 공을 세운 측근 계양군(桂陽君)·익현군(翼峴君)·한확(韓確)·윤사로(尹師路)·권람·신숙주.한명회(韓明澮)등 7인 좌익공신(佐翼功臣) 호칭하며 포상했다. 이와 같이 세조를 임금으로 만드는데 공을 세운 많은 공신들의 등장은 풍부한 뒷 이야기들을 만들어 냈다.

     

    할아버지 세종, 아버지 문종(文宗, 1414년 11월 15일~ 1452년 6월 1일, 재위 1450년 2월 22일 ~ 1452년 5월 14일)을 이어 500년 조선왕조 역사속에서 가장 확실한 정통성을 가지고 왕에 올랐던 단종(端宗, 1441년 8월 9일 ~ 1457년 11월 7일, 재위: 1452년 6월 1일~1455년 윤6월 11일)을 몰아내고 세조를 왕으로 만들었던 이들의 역사속 활약은 역사 드라마 주인공으로 흥미를 끌기 충분하다.




     

    정치적으로 복잡한 과정을 격으며 왕위에 오른 세조는 정통성을 확보하기 위해 즉시 첫아들 의경세자(懿敬世子, 1438년 9월 15일~1457년 9월 2일)를 1455년 7월 26일 왕세자로 책봉 하고 둘째 아들을 훗날 예종(睿宗, 1450년 1월 14일 ~ 1469년 12월 31일, 재위 1468년 ~ 1469년)은 1450년(세종 32년) 해양대군(海陽大君)으로 책봉한다. 그러나 병약했던 첫아들 세자가 2년만에 1457년(세조 3년) 9월 20세초 나이로 요절하자 둘째 해양대군(海陽大君)를 12월 왕세자로 다시 책봉하게 된다.

     

    의경세자는 세종의 첫손자로 귀여움과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랐으며 글공부를 열심히해 학문적 소양이 뛰어났으며 수려한 용모를 자랑 했고 특히 세조의 영향으로 병법에도 자질을 발휘해 세조가 궁궐을 비우는 경우 세자에게 전권을 위임하고 궐밖 행사를 다녀오곤 했고 한다.




     

    세자재위 기간은 1455년 7월 26일 ~ 1457년 9월 2일로 소혜왕후 한씨(昭惠王后 韓氏, 1437년 10월 7일 ~ 1504년 5월 11일)와 사이에 월산대군 · 명숙공주 · 성종(자을산군 者乙山君, 자산군 者山君) 세자녀를 두었다.



     

    의경세자가 죽기 한달전 낳은 둘째 아들 훗날 성종(成宗, 1457년 8월 19일 ~ 1495년 1월 19일, 재위 : 1469년 음력 11월 28일 ~ 1494년 음력 12월 24일)은 아버지를 항상 그리워 하며 자랐으며1470년(성종 원년) 아버지를 왕으로 추존 의경왕(懿敬王)으로 5년 뒤 덕종대왕으로 추숭해 임금이 되지 못하고 죽은 아버지 왕세자를 임금으로 추존한 최초의 사례가 되었다.

     

    훌륭한 문장가 였던 의경세자가 병상에서 남긴 시조가 실록에 나온다.

     

    "비바람 무정하여 모란꽃이 떨어지고, 風雨無情落牡丹

    섬돌에 펄럭이는 붉은 작약(芍藥)이 주란(朱欄)에 가득찼네. 飜階紅(藥)蘂滿朱欄

    명황(明皇)이 촉(蜀) 땅에 가서 양귀비(楊貴妃)를 잃고 나니. 明皇幸蜀 楊妃死

    빈장(嬪嬙) 이야 있었건만 반겨 보지 않았네. 縱有嬪嬙不喜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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