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일 골든 파라오 크루즈에서 공연하는 모습입니다.
밸리 댄스(배꼽춤)의 역사는 매우 깊다. 고대 이집트 신왕국시대 제 18왕조의 무덤 속에 현재의 밸리 댄스와 똑같은 형태로 춤을 추는 무희들이 아름다운 채색화로 벽에 그려져 있을 정도로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다. 이슬람 제국이 번영과 부귀영화를 누리던 9∼10 세기경에는 국가의 보호를 받을 정도였다 한다.
배꼽춤으로 알려져 있는 벨리댄스는 터키 춤에 이집트의 관능성 이 합쳐진 아랍의 전통춤으로 오리엔탈 댄스라고도 불린다.
고대 터키에서는 술탄(왕)에게 간택되려는 여성들의 욕망을 아름다움으로 표현하기 위해 춤을 추었는데 이것이 밸리댄스 기원으로 알려지고 있다. 다른 하나는 여 제사장이 하늘의 영광을 땅에 내리는 신성한 의미의 매개체 역할로 여체의 아름다움을 춤으로 승화시킨 퍼포먼스적인 개념에서 이 춤의 근원을 찾고 있다.
이처럼 여체의 아름다움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내는 벨리댄스 는 여신이 가지고 있는 다산성의 근원인 복부의 움직임을 강조하는 춤이다. 그래서 이집트에서는 신랑•신부가 결혼할 때 밸리댄서를 초대해 그녀의 배에 손을 올리고 사진을 찍는 풍습이 있었 으며, 지금은 많은 나라에서 일상적인 의식의 하나로 벨리댄서가 등장하고 있다.
벨리댄스는 각 나라의 춤과 결합해 스페인의 플라멩코나 남미의 살사춤 등으로 이어졌으며, 중동이나 동구로 건너가 발전한 것이 현재의 벨리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