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로에 있는 플래닛이집트 패밀리 입니다.
윤선씨가 마리테레사님의 글을 윤선씨 커뮤니티에 올려주셨네요.
이제부터는 직접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이로에서.. 오종권 & 마리테레사 입니다.
카이로 에서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겪은 몇가지 에피소드를 생각날때마다 적어두겠습니다. 재미로 읽으면서 이집트를 조금씩 이해해 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오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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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동전 이야기
오 종권
‘지갑에 이 돈을 넣을 가? ... 말 가?
돈을 셀 때마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어야 하나‘. 등등.....
이집트 돈을 만져본 사람들이 종종 하는 우스개 소리다.
여행객들은 ‘여기 돈이 왜 이리 더러워요?’ 하고 묻는다. 큰 단위의 돈은 그런대로 괜찮지만, 단위가 적은 돈일 수록 더 지저분하다.
몇 달 전 , (주) 대우이너내셔널의 지사장이, “우리나라에서 만든 동전이 이집트에 수출 됐습니다.” 고 하면서 기념품으로 몇 개 주신 일이 있다. 첨으로 깨끗한 동전을 손에 쥐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지사장께서는, “ 아직은 이 사실을 비밀에 부쳐 달라.”고 당부 하시면서 한국에서 만든 동전을 이집트에 수출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26년간을 이집트에서 살면서 오랜만에 나도 고국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 50피아스타짜리와 . 1파운드짜리 동전이 첫 수출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이집트 방문 할 때를 맞추어 비행기로 공수, 600만개를 처음 유통 시켰고, 현재 3-4천만 개가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시중에는 별로 이 동전이 눈에 떼지 않는다. “아마도 새로운 디자인의 동전을 처음 접해본 이집트인들이 이 동전들을 소장품으로 수중에 보관, 유통 시키지 않는 것 같다.” 고 지사장은 말한다.
아직까지 소액 단위의 동전을 여러 개 사용, 불편하여 그리 많지 않던 자판기사업이 이제 활성화 될 전망이 보인다.
이집트인들은 신생아가 탄생하면 첫 일주일이 되는 날 이름을 지어 주고 그 이름을 소액지폐에 인쇄하여 친지들에게 선물로 주는 관습이 있는데, 아마도 이 관습이 무너지지 않을 런지 ?
동전 모양..
50 피아스타:
앞면 / 클레오파트라가 ‘우라에우스’( 왕권을 수호하는 코브라모양의 왕관)을 쓰고 있는 모습
1 파운드 :
앞면 / 소년 왕 투탄카문의 정면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