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에 오면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꼬치인 糖葫芦 (tanghulu) 탕후루는
역시 추운 겨울날 먹는게 제맛이다.
탕후루는 작은사과처럼 생긴 산사나무의 열매를 꼬치에 꽂아 물엿으로 굳혀 만든 북경의 대표적인 전통 간식거리이다.
왕푸징이나 스차하이같이 관광객들이 많은 곳에서는 산사나무 열매외에 딸기,파인애플등 여러가지 과일로 만든
탕후루도 흔히 볼수 있는데 북경까지 와서 사이비 탕후루대신 북경 전통 탕후루를 먹어보도록 하자
관광지에서 파는 탕후루는 2원 이상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통 일반적인 탕후루 가격은 1원이다.
북송시대 광종의 애첩 황귀비(양귀비가 아니다)가 병에 걸려 음식을 잘 먹지 못하자 산사나무 열매를 설탕에 달여
식사전에 몇개씩 먹게 하였는데 여기서 유래하여 탕후루가 민간에도 널리 펴졌다고 한다.
산사나무 열매가 소화에 특효라고 하니 소화가 잘 안되시는 분은 북경와서 탕후루를 많이 드셔보삼~~~

보통 탕후루는 길거리에서 불법으로 파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하나에 1원받고 팔아서 얼마나 남을까만은
탕후루를 파는 아저씨 표정이 영 불안해 보이는게 안쓰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