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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도서]크리스티앙 자크와 함께하는 이집트 여행
작성자 : 서윤선  작성일 : 2006-11-10  조회 : 691
  • 아무것도 모르는 자는 아무것도 사랑하지 못한다...
    그러나 이해하는 자는 또한 사랑하고 주목하고 파악한다…

    여행은 그 장소를 잘 알고 정말 좋아해서 그곳만의 매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느낄 줄 아는 친구와 함께 할 때 가장 좋다. 그리고 고대 이집트로의 여행이라면, 크리스티앙 자크가 바로 그런 친구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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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글은 도서 소개란에서 크리스티앙 자크의 이집트 안내서에 대한 소개를 써둔것이다. 어쩌면 누구못지않게 이집트를 사랑하는 작가이기때문에 기대를 가지게 되는건지도 ....^^

    람세스의 저자로 유명한 크리스티앙 자크의 이집트 안내서는 40여년동안 꾸준히 이집트를 연구하고 사랑한 작가의 시선이 그대로 반영되어있을것만 같다.

    어느지역이나 그렇겠지만 특히나 이집트는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고 여행을 한다면 매력을 느끼기에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본다면.. 더 할 나위없이 매력이 있는곳이기에.. 이책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너무나 귀중한 이야기를 몰래엿들어버리는 기분으로 이 책을 읽게 될지도 모를 기대가 생긴다..

    한편으로는.. 많은 여행서의 형용사와 부사로 꾸면진 화려한 수식어들로 이루어진 이집트가 아니길 바라며.. 또.. 나 아닌 다른 독자에게도 현실적이지 않은 환상만 심어주질 않길 바라며..주말에는 크리스티앙 자크랑 놀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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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속으로....
    이집트로 떠난다는 것, 그것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꿈이 아닐까? 먼 고대부터 이 여행은 지혜의 원천을 향해 가는 순례로 여겨져 왔다. 신들이 사랑한 이 땅에 잠시나마 머무를 행운을 가진 이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체험을 하게 된다.
    파라오들의 이집트는 하나의 나라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의 세계다. 3천여 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이곳에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풍요로운 문명이 발전했으며, 오늘날까지도 우리는 여전히 힘과 마술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그 예술적 증언들을 바라볼 수 있다. 세계 곳곳에서 사람들이 피라미드들과 카르나크 신전, 왕들의 계곡, 또는 아부심벨 등을 예찬하러 오는 것은 분명 그래서일 것이다.
    이 책은 ‘사랑’을 얘기하고자 할 뿐 다른 목적이 없다. 40년 전부터 내가 찬탄과 열정을 품고서 수시로 드나들고 있는 한 나라에 대한 사랑. 그토록 많은 아름다움을 창조해낸 한 문명에 대한 사랑. 작은 비석들에서부터 높이 솟아오른 피라미드들에 이르기까지, 우주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하나의 영적 세계로 우리를 초대하는, 찬란하면서도 신비로운 그 기념물들에 대한 사랑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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