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싱가포르하면 "벌금의 나라", "태형(일명 곤장)이 존재하는 나라" 등 딱딱하고경직된 분위기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하지만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그런 분위기와는 좀 많이 다르게 느끼는 것들이 많습니다. 법치국가로서 국가의 치안을 위해서 존재하는 법들은 각각 틀리겠지만 절대로 딱딱하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면 안된다던지, 뭐 이런 것들은 전혀 근거가 없는 말로 누구나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길거리에 버리는 사람들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버스 정류장이나 대중시설, 식당 등 흡연을 법으로 금지하는 곳에서 피우다가 적발된다면 벌금을 내야 하겠지만 단속하는 경찰아저씨 보기가 정말 하늘의 별따기 만큼 어렵습니다. 물론 운이 없음 단속에 걸려 벌금을 내야하겠지만 말이죠 ^^ 특히나 싱가포르 사람들이 많이 하는 불법은 무단횡단입니다. 싱가포르의 대부분의 도로는 일방통행이 많고 더운 나라라서 그런지 주변에 횡단보도 또는 지하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이 무척 많습니다. 무단횡단하다 걸려서 벌금냈다라는 말은 아직 들어본 적이 없구요. 결론적으로는 각 개인의 자율에 맡긴다는 건데 혹시나 무단횡단하실 때는 주의하시고 건너야합니다. 우리나라와는 통행방향이 틀려서(운전대가 오른쪽에 있음) 무의식 중에 한 쪽만 보고 건너시면 안되고 얖 옆을 다 보시고 건너야 안전합니다. 하지만 공중도덕을 잘 지켜야 한다는 기본 에티켓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니까 잘 유념하시고 난 후에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