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그
[중국]  백암산성을 찾아서...
작성자 : 백두산  작성일 : 2009-01-14  조회 : 2030

  • 역사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은 백암산성으로 향발했다. 백암산성은 고구려의 주요 방어성 중 하나이자 당태종에게 백암성주 손대음이 항복한것으로도 유명한 성이다.심양에서 약 1시간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요양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까지 이곳은 중국정부에 의해서 관광지로 개발된 지역이 아니다. 그 뜻인즉 비포장도로로 달려야 하는것이다.

    요양에서 백암산성까지 가는 길 중에서 요양을 빠져나와서 30분 가량은 거의 시골비포장길을 달려야 했다. 한국80년대쯤을 보여주는 요양마저 지나서 들어선 백암산성 인근은.. 60년대나 70년대 쯤 되는 것 같은 분위기이다. 그리고 정말 낮은 구릉하나 없이 지평선이라는 말이 어울릴만한 넓은 평야를 쟁기를 가지고 가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그런 시골스러운 평야지대 한 쪽에 구릉지대가 보이고 그 위에서 성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백암산성에 도착했다.

    백암산성을 올라가려면 현지 마을 하나를 지나서 가야했는데 우리에게는 관광이지만 당지인들에게는 생활의 터전이기에 괜히 우리들로 인해서 생활에 불편이나 변화를 끼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백암산성은 규모가 크거나 험한 지세에 기대고 있는 성은 아닙니다만, 주변이 대부분 평야라 비슷한 산지가 거의 없기에 방어측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남아 있는 성벽의 높이도 상당히 높구요. 거기에 한 쪽 방면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아래로는 태자하가 흘러 공략하기는 상당히 힘들 것 같은 성입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비석처럼 중국인들은 백암산성을 “연”나라의 성이라고 생각해서 `연주산산성`이라고 부른다. 고구려의 다른 산성들에 비하여 출입이 용이한 곳에 건설되어 있어서 고구려의 성이라기보다는 연나라의 성으로 본다는 것이다.

    백암산성 부근에는 유명한 석회암 광산이 있고, 백암산성이라는 이름 자체도 성이 희기 때문에 붙여진 것으로 성을 구성하고 있는 돌들도 석회암의 함량이 높아 흰 것이라 한다.
    백암산성에는 고구려 성의 특징인 “치”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남아 있어서 중국인들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고구려의 성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역사공부를 할수 있는 백암산성은 추천할만한 관광지이다.
    플래닛차이나투어 연길사무소: 0433-283-3002 또는
    서울사무소: 070-7124-1400 연락주심 됩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