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그
[기타지역]  3월호 MBC경제매거진에 나온 기사입니다.
작성자 : 임성신  작성일 : 2009-03-04  조회 : 837
  • <사진이 잘 보이지 않을거 같아 자세한 내용 올립니다.>

    -이집트의 젖줄 나일강은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인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다. 뿐만 아니라 이집트의 유적탐방을 하는데 있어서는 최고로 로맨틱하고, 편안하 여행길이며 이집트의 왕과 여왕들이 여행했던 그 뱃길을 따라 강변에는 70여 개의 피라미드와 거대신전들이 줄지어서 있는 문명의 발상지 이집트-나일강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 매력을 만나보자.
    글 오수찬(플래닛이집트투어 대표)

    신비의 도시, 이집트를 여행하는 5가지 키워드
    색안경을 벗으면 우리는 사물의 본래의 색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객들의 눈은 색안경에 가려져 있다. 각자가 경험했던 사회와 문와희 범위 내에서 이집트를 바라보기 때문에 누런 모래바람 너머의 진정한 이집트를 보지 못한다. 직업상 그 동안 많은 여행자들을 만났다. 필자의 경험으로 볼 때 여행객들이 여행의 진정한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여행 횟수와는 전혀 무관했다. 이집트에 관해 과거의 역사에 치중된 신비로운 모습보다 역사와 함께 공존해 온 사람들과 그들의 문화에 좀더 비중을 두고 이야기 하고 싶다. 이 글은 이집트에 대한 모범 답안이 아니라 필자가 느낀 이집트와 이집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집트에서 눈이 마주치면 누구에게나 `평안이 그대에게`라는 의미의 인사말 `앗쌀라암우(Assalamu alaikum)`을 건낸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해 끊임없이 여행자의 발길을 유혹하는 나라 이집트. 불가사의한 피라미드와 불멸의 존재 파라오의 신비로 둘러싸인 나라 이집트. 관광지 밖으로 조그만 눈을 돌려도 이집트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듯 하지만 모르는 것이 더욱 많은 나라다.이집트의 다섯가지 매력을 만나보자.

    세계의 7대 불가사의, 피마미드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15km 떨어진 기자(Giza) 지역에 피라미드가 있다.
    나일강을 가로질러 황량한 서부사막의 자락이 보일 때 즈음 모래먼지 사이로 뿌옇게 드러난 삼각형의 거대한 피라미드가 보인다.
    이 곳에 있는 피라미드는 서부 사막을 따라 분포한 80여 기(基)의 피라미드 중 가장 큰 높이 146.5m의 거대한 쿠푸왕의 피라미드이다. 세계의 7대 불가사의로 유명한 이 거대 피라미드는 BC2500년경 20여년에 걸쳐 만들어졌다고 전해진다.
    이집트를 지배했던 피라오의 뜻은 ‘The Great House(거대한집)’라는 뜻이다.
    육체가 죽은 후에도 영혼은 영원히 존재 한다고 믿었던 이집트인들의 신앙은 이처럼 정교하고 거대한 신비를 이루었다.
    파라오들은 탄생과 함께 자신의 영원한 집을 만들었고, 신의 선택을 받은 파라오는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아 피라미드에 안치되었다.
    실제로 오랜 세월이 흐른 오늘까지도 이 거대한 무덤은 잘 보존되었고, 이를 통한 파라오들의 이름은 역사속에서 불멸하여 살아있는 존재가 되었다. ”죽은자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죽은 자를 되살리는 것이다” 라는 이집인들의 믿음이 성취된 것이다.
    피라미드 주변의 잡상인들과, 끊임없이 “박시시(팁)” 를 요구하는 낙타몰이꾼들의 모습 때문에 여행 전 꿈꿔왔던 피라미드에 대한 환상이 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피라미드는 여전히 우뚝 서서 끊임없이 여행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간단한 여행 팁을 소개하면 카이로 도심 중앙 타흐릴 광장에서 기자-피라미드까지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여간 쉽지 않다. “알하람(피라미드를 뜻하는 현지어)”를 외치고 택시를 30L.E 정도로 흥정하면 20분 정도 소요하여 도착할 수 있다. 또는 이집트전문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카이로데이투어-기자피라미드”를 신청하면 체류하는 호텔에서 전용차량으로 픽업하여 편리하게 투어를 할 수 있다.

    이집트 문명의 발상지, 나일강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이집트를 “나일강의 선물” 이라고 말한다.
    길이 6400km로 세계에서 제일 긴 강으로 꼽히는 나일강은 이집트 문명을 탄생시켰다.
    이집트인들에게는 나일강은 생명선이나 다름이 없다.
    국토의 95%가 사막인 이집트에서 나일강의 의미는 이집트인들에게는 더없이 귀하고 신비한 존재였다.
    그들이 얼마나 나일강을 경배하였는가는 파피루스에 새겨진 ”나일찬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그대는 왕이며, 그대는 모든 율법, 언제나 목마름을 모르는 사람들은 다함없는 그대은총에 찬란한 눈길을 보낸다..-나일찬가 중]
    현재에 이르러서는 아스완의 하이댐의 건설로 인해 강의 수위를 조절함에 따라 카이로에서부터 아스완까지 이어지던 운송로서의 수로는 차단되어졌다.
    따라서 현재 나일강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는 방법은 아스완과 룩소까지의 수로를 통해만 가능하다.하얀 돛을 길게 뻗은 펠루카에서부터 고급스럽고 화려한 특급리버크루즈까지 아스완과 룩소에 이르는 나일강을 따라 밤 늦게까지 음악과 사람들의 흥겨운 소리가 이어진다.
    한 낮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듯 밤이면 더없이 영롱한 달빛을 머금은 나일강은 여행자의 마음을 달래듯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어주는 듯 하다.
    오랜 역사 동안 이집트인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았던 나일강은 또 다시 오랜 세월을 묵묵히 흐를 것이다.
    여행 팁을 소개하면 이집트는 물가가 비교적 저렴한 곳이다 여행객의 예산에 맞추어 컨디션에 따라 3Start에서부터 Delux 5 Start까지 약 300여척의 리버크루즈가 나일강을 항해한다. 매년 4월 부활절과 12월 연말시즌을 피한다면 배낭여행자들에게도 꼭 한번 권하고 싶은 여행이다.

    이집트 국토의 95%를 차지하는 사막
    이집트는 국토의 95%가 사막이다.
    이 중 대부분의 여행객들에게 환영 받는 곳으로 시와(Siwa), 페이윰(Al-Fayyum), 바하리야(Bahariya), 다클라(Dakhla), 카르가(Kharga) 등의 사막을 추천할 수 있다.
    시와사막은 가는모래사막이 매력적인 곳으로 지중해 연안 도시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하여 접근 할 수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의 접근성이 떨어져 일정이 여유로운 여행객들이나 여름시즌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주로 찾는 곳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동방원정 전에 오라클(신탁)을 받았던 신전을 함께 답사할 수 있다.
    바하리야는 카이로에서 전용 차량으로 이동하여 서부사막길을 4시간 정도 달리면 만날 수 있다.
    가장 다채롭고, 이색적인 사막으로 파라프라 오아시스와 핫스프링(온천)을 만날 수 있어 가장 많은 여행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2008년 작년 10월까지 베드윈(사막 유목민)이 운영하는 투어를 통하여 무료로 사막의 입출입이 가능하였으나, 최근에는 환경보호의 목적으로 5달러의 입장료가 생겼다.
    사막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행자에게 사색하게 할 동기를 제공하여 주지만 사막사파리의 또 다른 즐거움은 동행하는 베드윈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사막에서 무엇에게서도 구속 받지 않고 무엇도 소유하지 않는 삶을 살아온 그들은 사막의 주인이다.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신(알라)을 섬기며 살아가는 그들은 시대에 따라 성인(聖人)의 모습으로도 가장 용맹한 아랍의 용사로서 표현되었다
    사막사파리투어가 인기를 모으면서 지금은 도시의 많은 사람들이 베드윈의 모습으로 길잡이(가이드)를 하지만 아직도 많은 수의 베드윈들이 조상들이 하던 것처럼 이방인의 길잡이를 해주고 있다.
    여행 팁을 소개하면 이집트에서 서부 사막을 여행하기에는 11월~12월,3월~5월이 가장 적당하다.1월에는 큰 일교차 때문에 야영이
    어려워 사막인근의 호텔 숙박을 권장하며 6월~10월까지는 너무 뜨거워서 적응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쏟아지는 수천개의 별을 볼 수 있는 매력적인 사막야영은 이러한 이국의 기후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여행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부호들이 선택한 지상최대의 낙원, 홍해
    홍해 연안은 수에즈 만에서 수단 국경까지 1,080km로 길게 뻗어 있다.
    홍해 바다는 유럽과 러시아, 인근 중동 국가의 부호들에게 여름 휴양지로 유명한 장소이다.
    2007년 지난 겨울 약혼자 카를라브루니와 함께 밀월여행을 즐기러 온 프랑스 대통령 사르코지 뿐 아니라 해마다 겨울이면 토니 블레어 영국 전 총리가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러 온다.
    배낭 여행자들이 열광하는 세계 3대 다이버포인트를 경험할 수 있는 다합, 유명 리조트가 앞다투어 자리잡은 최고의 휴양지 샴엘쉐이크,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후루가다가 유명하다. 그 밖에 엘고나, 마르사알람, 소마베이 등 홍해안을 따라 휴양지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그 중 샴엘쉐이크 (Sharm El Sheikh)는 홍해의 휴양지 중 가장 사랑받는 휴양지이다. 천혜의 다이빙 포인트 뿐만 아니라, 고급리조트 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어 홍해를 즐기기에 더없이 편안하고 완벽한 장소이다. 해양스포츠 뿐 아니라 낙타를 타고 기암괴석의 광야투어를 하거나 모세가 십계를 받았다고 전해지는 시나이(시내)산을 등반하는 등의 다양한 형태의 액티비티가 가능한 곳이다.
    나일강을 따라 역사를 탐험하고, 팍팍한 사막을 횡단했다면 홍해의 탁트인 바다에서 여행자의 휴식을 즐겨보도록 권하고 싶다.
    샴엘쉐이크에서 만큼은 이집트를 여행하는 내내 꽁꽁 숨겨두었던 비키니를 꺼내입고 바삭한 쿠키처럼 내리쬐는 햇빛을 맞으며 마음껏 삶의 생생한 내음을 탐닉해 보아도 좋을 것이다. 해변을 바라보며 줄줄이 늘어선 레스토랑과 바(bar)도 즐겨보자. 밤늦도록 푹신한 소파에 기대 누워 이야기를 나누고, 음악을 즐기다보면 자연과 자유를 만끽하는 여행자의 기분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여행 팁을 소개하면 샴엘쉐이크는 유럽인에게 최고의 허니문 장소로 인정받은 휴양지이다. 플래닛이집트투어에서는 세계적인 특급호텔체인인 리츠칼튼에서 숙박하는 샴엘쉐이크허니문패키지를 선보여 많은 허니무너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인생의 한번 뿐인 특별한 허니문을 준비한다면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이집트는 이슬람으로 통한다.
    인구의 90%가 이슬람을 믿는 이집트에서 이슬람은 종교이자 곧 삶이기 때문에 생활, 사회, 문화, 역사 모든 것에서 이슬람을 이해하지 못한다면, 결코 이집트를 알 수 없을 것이다.
    이슬람이란 알라신과의 평화를 맺고 알라신에게 복종함을 뜻한다. 매일 동이 틀 때부터 질 때까지 5번의 기도와, 매주 금요일이면 모스크(이슬람 사원)에 모여 기도를 드리는 삶은 태 중에서부터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이어진다. 종교와 사회가 분리된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그들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무슬림에게는 평생 동안 반드시 지켜야 할 5가지 의무가 있다.
    첫째 신앙고백(샤하다-Shahadah)이다. `알라(allah) 이외의 신은 없으며 마호메트는 신의 사도이다`라는 이슬람 신앙의 중추가 되는 구절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읊는다. 일종의 입교 의식 선서이다. 무슬람의 시작은 샤하다로 시작한다. 특별한 의식없이 샤하다를 외치는 것 만으로 무슬림이 될 수 있지만 한번 신앙을 고백하면 번복할 수 없는 것이 진정한 샤하다 이다.
    두번째 의무는 기도(살라트-Salat)다. 동트기 전, 정오직후, 오후, 일몰 후, 밤에 매일 5회 행한다.
    호텔방에 누워있으면 어김없이 들려오는 아잔 소리에 이집트를 여행해 본 사람이라면 잠을 설쳐봤을 것이다.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세번째 의무는 라마단(사움-Sawm). 이슬람력 제 9월에 실시하는 단식으로 한 달 동안 낮에는 음식을 일절 금한다.
    흔히 라마단기간에는 여행이 어려울 것으로 생각하지만, 관광객을 위한 식당이나 관광객이 식사를 하는것까지 금하지 않으므로 오히려 라마단을 실제로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여행이 될 수 있다.
    네번째 의무는 자선(자카트-Zakat)이다. 풍요로운 자는 수입의 일부를 가난한 자에게 베풀어야 한다. 기독교의 십일조에 해당하는 것이나 이슬람교에서의 순수익의 1/40 즉 2.5%를 희사한다. 라마단 기간이면 자카트를 실천하는 무슬림을 볼 수 있다. 일몰 후 물과 음식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이다.
    마지막으로 성지순례(하지-Hajj). 이슬람력 제 12월 8일, 9일, 10일에 이슬람교 제 1의 성지 메카를 방문하여 정해진 의례를 행한다. 하지는 경제적, 사회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일생에 한 번 하면 된다. 하지를 마친 사람의 이름앞에 하지를 붙여 순례자 oo씨 라고 하는 것은 무슬림에게 매우 명예로운 일이다.
    여행 팁을 소개하면 이집트의 곳곳에서 지붕에 초승달 상징이 달려있는 회교사원을(mosque) 볼 수 있다. 이 중에서 카이로의 시타델을 중심으로 무함마드 알리 모스크와 아즈하르 모스크, 이븐툴룬 모스크는 여행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모스크이다. 역사와 규모가 여느 이슬람국가의 모스크와 차원이 다르기에 종교에 관심이 없더라도 방문하여 볼 만하다. 사원 방문 시에는 반바지나 소매없는 의상을 삼가하고, 사원내에서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사진촬영이나 대화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gypt Information
    지리 : 아프리카대륙 북동부. 동쪽은 홍해와 시나이반도, 서쪽은 리비아와사하라사막, 남쪽은 수단, 북쪽은 지중해와 접해있다. 한반도의 약4.5배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이지만 전체 국토의 90% 이상이 사막이다.
    수도 : 카이로 (Cairo)
    언어 : 아랍어
    기후 : 건조기후, 지중해성기후
    면적 : 99만 7690㎢
    인구 : 2007년 기준으로 약 7600만명이다. 인구 대다수가 수니파 무슬림르로 이슬람국가로 분류된다. 인구의 10%는 이집트 토착 기독교인 콥트교도이다.
    역사 : 6,000년 전 이집트는 주민의 생업과...more
    환율 : 1 EGP = 249.17 원 (2009.02.09. 매매기준)
    정체 : 공화제
    시차 : 카이로가 한국보다 7시간느리다. (썸머타임기간 -6시간)
    비자 : 카이로 국제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받을 수 있다. 인지를 구입하여 사증에 붙이는 방식으로 인지대는 $15이다. 또한 출국전 이집트 대사관에서도 미리 발급받을 수도 있다.
    비행거리 : (대한항공기준 갈 때 )12시간 30분 소요
    전압 : 220V, 50Hz. 플러그 방식도 한국의 전자제품과 같기 때문에 한국에서 가져간 전자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고급호텔에서는 110V 콘센트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글발췌 : MBC경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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