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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여행-추천 도서 북학의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09-03-26  조회 : 1824
  • 북학의 (시대를 아파한 조선 선비의 청국 기행)
    박제가| 박정주 역| 서해문집

    북학의는 조선이 떠 받들던 명 나라를 정복하고 연진족의 후손인 만주족이 세운 나라 청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온 박제가가 임금에게 귀국 보고서 처럼 올린 글이다. 승지(承旨) 박평(朴坪)의 서자로 1750년 서울에서 태어난 박제가가 1778년 청나라에 사은사 채제공을 따라 중국을 다녀와서 <북학의> <내편>과 <외편>을 썼다.

    당시 명나라 청나라와 조선의 관계를 보면 조선의 임진왜란을 틈타 강성한 후금이 명나라를 제압해가며 1636년 4월 후금의 태종은 황제를 칭하고 국호를 청(淸)라 하였다. 조선이 끝까지 청의 요구를 무시하고 명나라의 입장에 서서 청나라를 인정하지 않다. 청 태종은 1636년 12월 2일 조선정벌을 위해 출별하여 삽시간에 개성을 지나 한양으로 진격하게 된다. 조선 조정은 손쓸 틈도 없이 12월 14일 인조의 어가행렬이 청의 진격을 피해 남한산성에 피신하는데 12월16일 청나라 선봉군이 남한산성을 포위하였고 1637년 1월 1일 태종이 도착하여 남한산성 아래 탄천(炭川)에 20만 청나라 군을 집결시켜 1월 30일 항복 한다. 이것이 병자호란이다.

    해외여행 자유화로 연간 천만명의 국민들이 지구촌 곳곳 여러 나라를 방문하고 있으나 아직은 깊이 있는 여행 보다는 풍치를 둘러 보는 유람을 크게 벗어 나지 못하고 있다. 꼭 여행을 떠나며 거대한 목적을 가지고 심각하게 떠날 필요야 없지만 그래도 여행을 가는 곳에 대한 관광지 입장료 나열식의 관광 안내 책자 보다는 인문서적 한두권을 읽고 가는 것이 여행후 남는 것이 더 많을 듯하다.그리고 여행후는 꼭 기록으로 자신의 여행 기록을 남긴다면 훗날 많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다. 우리가 스스로를 평가할 때 일본인들은 꼼꼼히 뭐든지 기록을 잘 하는데 우리는 좀 약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사적 기록물로 보면 우리 조상들은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기록문화유산을 남겼다. 승정원일기,조선왕조실록등은 전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을 수 없는 인류의 기록문화유산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그동안 숨겨져 있던 기록에 대한 우리 민족성이 다시 인터넷시대에 빛을 발하고 있어 인기 있는 유명작가가 아니더라도 다양한 분야에 대해 꼼꼼히 작성한 수 많은 네티즌들의 블로그 글들을 읽다 보면 역시 우리민족의 피속에는 훌륭한 글쓰기 자질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군가는 자유로운 글 쓰기가 싫은지 검열을 하려고 한다는거 같다????

    28살의 나이에 청나라를 다녀와서 쓴 박제가의 <북학의>는 청나라의 앞선 문물을 소개하여조선조정에서 받아들여서 좀더 백성들의 삶이 윤택해 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청나라의 문물을 기록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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