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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이집트경제 리포트
작성자 : 오종권  작성일 : 2008-06-05  조회 : 1120
  • 이집트 – 키워드로 들여다 보기
    현대 이집트의 경제.사회 현상을 읽는 키워드로는 인구밀집, 빈부격차 심화, 관료주의 통제와 함께 경제성장을 들 수 있다.
    이들 요소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키워나가고 있는 한편, 악순환 구조는 크게 개선되지 못 하고 있는 것이 이집트의 현실이다.

    이집트의 국토의 전체면적은 한반도의 5배에 이를 정도로 크다.
    그러나 사람이 거주할 수 있는 곳은 나일강 주변과 카이로 지중해 지역으로 펼쳐진 나일 델타 지역 뿐으로 이들 면적은 3만 3천 평방 킬로미터에 불과 하다.
    경기도와 충청 남.북도를 합한 면적에 불과한 지역에 7천 5백만 며이 넘는 인구가, 특히 나일 델타 지역에는 전체 인구의 75% 이상이 밀집되어 있다.
    최소한의 생활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이집트인들의 삶은 그야말로 생존경쟁이다.
    사회생활의 기본이 되는 안전이나 보건.위생 나아가 환경에 대한 문제는 신경 쓸 겨를이 없다. 효율을 추구하고 시스템적으로 문제에 대응하기 보다는 오로지 나부터 또는 나만 우선 (me-first)이 존재할 뿐이다.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될 국민의식이 성숙 되어져 나갈 조짐이 쉽게 보이지 않고 있다.

    이집트 인구의 48%는 하루 2불 이하의 삶을 꾸려나가고 있다.
    국가적으로도 극빈층을 지원하기 위한 식품 등 중요 생필품과 에너지에 대한 보조금이 재정적자의 주요인이다.
    그러나 경제성장의 과실이 저소득층에 미치기에는 장애요인이 많은 현실이다.
    금년 들어 물가는 4월 현재 16.45%로 치솟고, 최근의 유류 대 및 에너지요금 인상조치로 물가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상승은 비로 서민의 삶을 더욱 더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반면, 인구의 10%로 추정되는 부유층은 축적된 자금을 활용하여 경제성장과 더불어 부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더 많아 지고 있다.
    일례로 부유층의 경우 일류 호텔을 통채로 빌려 자식들의 결혼식을 치르는가 하면, 국가에서 불하하는 토지를 평방 미터당 3.5$에 매입 하여 열배 이상의 차익을 남기고 38$에 되파는 것과 같은 일이 자주 되풀이 되고 있다.
    견실한 중산층 이 부재한 가운데 인구의 대다수가 극빈층을 형성하고 소수가 부유층인 구조 역시 이집트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을 하기 위하여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작년 7월 이집트 경제연구센터(ECES)가 이집트 기업인 474개사를 설문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정부의 관료주의적 관행이 백점 만점을 획득하여 기업활동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나타났다.
    2위는 74점을 기록한 복잡한 법규정으로 이 역시 입법주체를 감안할 때 관료주의를 지적한 것에 다름 아니다. 이집트가 아직은 경제적으로 개발도상국 수준에 머물고 있어 국가의 계획과 통제가 가미된 관료주의적 경제정책이 여러 분야에서 효과적일 수 있음은 사실이다.
    그러나 현지 신문은 이집트 농림부의 규정이 30만개에 이르러 한국의 1만 여 규정에 비하여 너무 과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규정이 복잡하다 보니 반기업적 규정도 많고 비효율적 행정절차를 강요하는 규정도 많다는 것이다.
    나아가 담당자에 따라 서로 다르게 해석되어 적용되는 규정의 홍수 속에 정부정책의 일관성이나 예측가능성이 떨어져 기업활동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과하고 현재 이집트는 경제성장의 기틀을 확고히 잡아 나가고 있다.
    작년에는 7.1%의 경제성장을 실현 하였다. 금년에는 7.5%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국가 중 제조업 기반이 가장 강한 나라로 평가 받고 있고, 골드만삭스는 향후 후 BRICs를 대체하여 세계경제를 이끌어 나갈 NEXT 11 국가중 하나로 이집트를 포함시킨 바 있다.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BC 333) 이래 이집트이 경제는 유럽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집트는 중동아프리카 국가중 몇 안되는 친서방 국가의 하나로 미국의 군사경제 원조 누적 액이 $600억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정치 경제적 환경은 이집트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려는 외구기업의 대 이집트 투자를 크게 늘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대 이집트 수출은 ‘07년도에 36.7%가 증가한 11억 6천 만 불을 기록하였다.
    수출상품 면에서도 원자재와 자본재 비중이 62%에 이르고, 소비재도 내구소비재 위주로 수출하고 있는 견실한 구조를 보이고 있다.
    시장 진입세대인 15세에서 34세의 인구 층이 34.3%에 이르는 인구대국 이집트는 유럽과 유럽과 중도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지리적 중요성과 함께 향후 20년 이상 우리나라의 교역 및 투자진출 대상국으로 부상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집트 시장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이집트를 미래의 대안 시장으로 활용하라는 것이다. 중국과 동아시아를 거쳐 중앙 아시아까지 진출한 우리기업의 발길이 이집트로 향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 최근 이집트 중요 경제지표******
    ㅇ 경제성장 률 : ‘03년 3.2%에서 ‘07년 7.1%로 고성장 안착
    - GDP :’06년 $1천억을 넘은 이후 ‘07년에는 $1,279억 실현
    - 1인단 GDP : $1,738(’07) 구매력 기준으로 $4,500 이상 평가
    ㅇ 외국인 투자 유입: ‘07년 $111억 <3개년 누적액 (‘05-07) $211억>
    ㅇ 무역 규모: 06/07년 회계연도 $600억 달성
    -외환 보유고 : ‘03년 $148억에서 ‘07년 $309억으로 2배 이상 증가
    ㅇ 실업율 : ‘03년 11%에서 ‘07년 9.1%로 하향 추세
    ㅇ 당면 현안: 공공부채/재정적자 축소 빈곤퇴치 /소득 재분배
    노동력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출처 : 재 이집트 코트라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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