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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러시아 음식들~~~~
작성자 : 박상희  작성일 : 2008-11-14  조회 : 2144
  • 러시아 음식!
    난 아마도...
    러시아에서 태어났어야 했나보다...
    어쩜 그렇게도 입맛에 떡허니 맞는지..



    흑빵-사람들은...시큼한 향기때문에 이 빵을 꺼려하지만...
    먹으면 먹을수로 이 매력에 푹 빠지게 된다...
    그냥 먹으면...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고...
    살짝 버터에 구워서 약간의 소금을 뿌려 먹으면..정말..아주..짱이다!
    거기에...맛있는 햄과 치즈를 곁들여 먹음....와우~살찌는 소리~

    블린-블린은 우리나라에서 파는 크레페의 겉피가 같은 맛을 낸다.
    대신 크레페처럼 야채보다는 스미따나라는 러시아식 우유 지방으로 발효시킨
    (마요네즈랑 비슷한것 같으면서 마요네즈보다 신맛과 단맛이 강한) 이 다목적 소스를
    섞어서 먹거나 구운 고기나 잼 같은걸 발라 먹는식 이다.
    간식거리로 아주아주 훌륭하다.
    이 사진에 나온 블린은 같은 기숙사 러시아 친구가 만들어준 집에서 먹는 블린이고
    보통 길가에 쪠레목이라는 상점들이 있는데 거기서 치즈를 곁들인 블린이나
    햄 또는 여러가지 속재료를 선택해서 사먹는 블린도 완존 맛있다.
    블린 말고 샤우르마 또는 샤베르마 라고 불리는 군것질 거리는 블린의 겉 피 보다
    두껍고 속재료는 닭고기 와 야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려 주는데..
    하나 이상 먹긴 위가 부담스럽고..삐져나오는 닭들과 소스들로 손이 더러워지기 일수지만..
    언제나 생각나는 맛있는 간식이다.
    종종 추운겨울 이런것들을 먹으며 여기에 우리나라 떡복이와 오뎅을 팔면 진짜 장사잘될꺼란
    생각을한다...하지만 실현가능성은?????

    쌸랸카-쌸랸카는 정말이지 러시아 스프중에 으뜸인거 같다.....물론 내 입맛에 너무 잘맞기 때문이지만...먹어본 사람은 다 좋아한다...다른 스프보다 가격은 좀 나간다...ㅠㅠ
    야채와 햄,감자,소세지,,등등 많은 재료가 들어가 있고..그 위에 스미따나 한스푼 넣어 먹음..
    완존 행복하다..이 맛을 잊을수가 없어서 동대문근처 유명한 러시아 식당에 종종 찾아간다.

    감자와 커틀렛-러시아 주식인 감자와 빵 그리고 고기..다 내가 좋아하는거...^^
    사진에 나와있는 음식은 러시아 친구들이 직접 해준 음식들이다..
    그중에 하얀소스(스미따나)안에 있는 버섯 샐러드...감동이다..
    저 버섯은 러시아 친구네서 직접기른 버섯인데..솔직히 이름은 모르겠고...우리나라 양송이 버섯
    이랑 비슷한거 같긴한데..다른 나라에서 재배된 거라 그런지..맛도..다르고 더 맛있었던거 같다.



    샤슬릭-러시아를 대표하는 음식이다. 러시아에 가면..꼭 먹어본다는 그 음식..
    돼지고기든..쇠고기든.....꼬치구이 식이라고 보면 된다...
    야외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이다..
    지금 사진에 나온...저 샤슬릭은..나의 주문 실수로..양고기가 나와 아주 맡기 힘든 냄새로 인해
    먹지 못하고 식당을 나와야했던 슬픈 기억을 안고 있는 사진이다.

    그 위에 보이는 당근을 채썰어 볶은 음식은 러시아에서 김치대용으로 먹었던
    음식이다...그리고 그 역활을 아주 톡톡히 하는 맛있는 당근~(한국에선 당근 먹지도 않았다...)
    러시아에서 판매되는 이름 또한 카레이스카야 마르코피라고 `한국당근` 이란 단순의미 이지만 그내면은 예전 고려인 강제이주 시기에 김치의 맛이 그리워 이 음식으로 그 맛을 달랜 그분들의 아품이 있는 음식인거 같다.
    그래서 거의 매끼니 이 음식을 사서 빵이든..스프든...밥이든..같이 먹었다.

    저 카레이스카야 마르코피 음식은 동대문에 위치해 있는 우즈벡식당에서 다시 한번 만난 기억있다. 저 맛을여기서도 느낄수 있어서 무척 다행이다.


    사랑스런 러시아 음식들~

    같이 갈사람 요요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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