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블라디미르 가는 기차안...
장장 9시간을 넘게 기차를 타고 블라디미르로 향한날...
아주 들뜬 마음으로..기숙사에서 김밥까지 싸고...고고씽..
`플라츠 까르타` 오픈형 침대칸 열차..젤 싸다..
비록..자리 배치를 잘못 받아서..2층에서 머물렀는데...
첨엔 무서워서 옆에 있는 봉 바를 잡고 자다가...좀 지나니 익숙해지더라는..
그리고..우연히 만난 내 러시아 담임 선생님! 레나!
방학이라 고향가는 길이란다...신기해..여기서 이렇게도 만나지다니..
여기 보이는 사진은 화장실 사진..
왜 하필 화장실 사진이냐구?ㅎ
변기 위에 발자국형태가 신기해서...저길 올라가서 해결을 하란말 같은데...
흔들리는 열차안에서...쉬운일은 아니라는..ㅎㅎ

이건...멀리서 바라본 블라디미르 기차역!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장소!

블라디미르에서 유명한 황금의 문!(졸라따예 바로따)
현재 군사 박물관으로 쓰이고 있고, 따따르군 침략 당시 파손되어 19세기 예카제린 여재 시대에
다시 재건 되었다고 한다.
국제 학생증때문에 공짜로 들어갔던 기억이..^^


멀리보이는 우스펜스키 사보르(승모승천 성당) 과 싸보르나야 광장
여기가 시내 중심지...
블라디미르는 작은 도시이기 때문에 걸어서 투어하기에 아주 좋은거 같다..
숨은 그림 찾기 하듯 지도 보면서 찾아가는 기쁨..
하지만..체력이 정말 좋아야 한다는...

허접한..나의 체력...
하루 도보여행 했다고..다음날..몸살이 나서...
저기 보이는 버스역에서 수즈달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으려고 했으나..
포기..다시 상트페테르로 돌아갔다는 안타까운..사실..
아...아깝다..언제 다시 가보려나..수즈달...
블라디미르와 수즈달..두군데 모두 비슷한 분위기라고는 하나..
수즈달도 보고팠는데..ㅠ.ㅠ
여행을 하려면 정말 체력이 좋아야 한다.
모두들...플래닛 러시아를 이용하고자 한다면
꼭 체력 보강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