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에서 시행되고 있는 일광절약시간제(서머타임)가 오는 28일 자정에 해제된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이집트 간 시차는 6시간에서 7시간으로 한 시간 늘어나게 된다.
이집트는 매년 9월 마지막 주 목요일까지 서머타임을 시행해왔으나 올해에는 내달 1∼2일께 시작되는 이슬람권의 최대 명절인 라마단(금식성월)을 고려해 한 달 앞당겨 서머타임을 해제하기로 했다.
한 달간 지속하는 라마단 기간에 무슬림은 일출에서 일몰 때까지 금식을 하다가 해가 지면 초저녁과 늦은 밤에 두 차례 식사를 하고 잠자리에 든다.
이집트 정부는 이런 종교적 전통을 고려해 1시간을 늦추는 서머타임 해제일을 앞당기게 된 것이다.
이집트는 매년 4월 마지막 주 목요일 자정부터 서머타임을 적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