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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비간 풍경 과 사진
작성자 : 김인철  작성일 : 2008-07-22  조회 : 1205
  • 포트 일루칸디아 리조트로부터 버스로 1시간 30분거리에 위치한 비간(Vigan-City)는 16세기 스페인 통치시대의 계획도시로서 스페인풍의 건물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어 1999년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다고 한다. 이곳의 건축양식은 필리핀은 물론 중국, 유럽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고 있으며 동서양 어디에도 없는 독특한 문화와 도시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칼레사(Kalesa)라는 마차를 타고 깔레끄리 솔로고라 불리는 메스티조 거리 중심부를 돌며 거리 양 옆으로 늘어서 있는 수 백년 된 비간(Vigan-City)의 고가옥들과 각종 기념품과 고가구들을 전시한 상가를 돌아보며 이국적 정취를 만끽해 보는 것이 비간(Vigan-City) 여행의 백미가 아닐까 한다. 그 외 주요관광지로는 세인트 폴 메트로폴리탄 성당, 부르고스 국립박물관, 팍불나얀 도기공장 등이 있다.

    또 하나의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면, 비간(Vigan-City) 반대편으로 위치한 파굿풋 비치(Pagudpud Beach)는 일로코스 노르떼의 우일한 화이트 비치로 투명한 쪽빛 바다와 흠잡을 수 없는 백사장이 야자나무 숲에 둘러 쌓여있는 환상적인 남국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은 전혀 때묻지 않은 현지인득과 즐기는 카약과 스노쿨링 등 해양스포츠와 해변에 차려주는 낭만적인 점심식사는 영화의 한 장면으로 여러분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는 추억으로 수놓아 질 것이다.

    현 시대의 시멘트화된 현실을 일탈하여 중세로의 여행을 떠나 그시대를 사진에 담아 오는 진귀한 여행지는 그리 많지는 않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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