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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하세키 휴렘 술탄 하맘
작성자 : 이영희  작성일 : 2008-04-29  조회 : 6315
  • 미마르 시난의 작품 중 하나인 ‘하세키하맘’ 또는 ‘아야 소피아하맘’이라 하는 치프테 하맘(이중 하맘이라는 뜻)은 슐레이만 술탄의 왕비였던 하세키 휴렘 술탄의 이름으로 지어진 하맘으로 입구 위의 문구에 따르면 1556년에 완공되었다.

    이스탄불의 술탄 아흐멧 구에 블루모스크와 아야 소피아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이 하맘은 건축된 위치상의 특별함 때문에 보통 하맘과는 다른 특징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마르 시난은 이 하맘을 설계할 때 남탕과 여탕의 위치를 건물의 서로 다른 축에 만듦으로 색다른 구조를 짰으며 전통적인 하맘 건축 방식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

    6 기둥의 레바크 (revak-주량 현관)는 전통 하맘 건축양식에 없던 새로운 아이디어로서 남탕 입구에 자리잡고 있고 건물의 한 면을 전체적으로 차지하고 있다. 천장은 4개의 작은 돔과 중앙의 반-돔으로 형성되어있으며 레바크의 기둥들은 거꾸로 묘사된 튤립과 다이아 문양들로 장식된 대리석 기둥 머리들에 안착이 되어있다. 또 하나의 새로운 점은 벽의 구조로 한 겹의 석조 구조와 두 겹의 벽돌 구조로 형성되어있다.

    목조 탈의실이 위치하고 있는 하맘의 탈의 부분은 커다란 돔으로 덮여있다. 이 돔은 4개의 반-돔과 4개의 아치형 벽 위에 자리하고 있다. 중앙에 분수가 있는 하맘의 이 부분에 줄줄이 나열된 나른릌(nalınlık-신발장)들은 탈의실의 밑에 자리잡고 있다.

    할벳(halvet)과 홀들에 대리석 세면대가 3개씩 있으며 이 세면대들은 작은 대리석 블록을 파서 만든 것으로 섬세한 부조들로 장식되어있다.

    하세키 하맘의 본래 구조에는 남탕과 여탕은 벽 하나로 나뉘어졌다. 건축적 구조가 똑 같은 남탕과 여탕의 차이는 여탕이 남탕에 비해 규모가 약간 작다는 것이다.

    전통 터키 하맘의 가장 아름다운 예 중 하나인 이 건물은 1988년부터 현재까지 터키 문화
    관광 부에 의해 카펫과 킬림 판매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터키 문화 관광부가 시작한 “터키
    수작업 카펫 프로젝트”는 수작업 카펫의 지속과 국내, 국외로의 홍보를 목적으로 한다.

    터키와 세계의 박물관들에서 전시 되는 문화 유산 카펫들의 복제품들이 생산되어 그 문양들과 모티브의 보존 및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로 지금 까지 생산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카펫들이 다시 한번 제작 되었다. 모두 양털과 자연색채를 이용하여 만들어지는 카펫 중 셀츄크 와 밀라스, 쿄르데스, 시바스, 쿠라, 베르가마, 우샥, 발륵에시르 그리고 됴세메알트 카펫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펫 뿐만이 아니라 아나톨리아의 전통적인 문양들이 사용된 수작업 킬림들도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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