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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비간(VIGAN) & 라왁(Laoag)이야기 1.
작성자 : 김인철  작성일 : 2008-04-30  조회 : 1510
  • 비간, 라왁은 필리핀의 북서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
    1572년, 마젤란의 뒤를이은 스페인 정복자인 레가스피의 손자인 후안 데 살세도(Juan de Salcedo)가 식민지 개척자들을 이끌고 일로카노 지역 에 처음으로 도착했다.
    도착후 그들은 해안가를 따라서 북쪽으로 출항하여 로옥 (looc-작은 동굴이라는뜻을가짐.) 이라는 조용한 만에 도달했고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프로빈샤 데 일로코스(Provincia de Ilocos)라고 명명되었다.
    당시 이지역은 남중국해, 현재의 비간지역,라유니온, 및 아브라지방의 해안평야,
    북서쪽 콜딜레라 와 인접해있다. 일로카노사람들은 스페인에 정복당하기 전부터 중국, 일본상인 들과 세라믹과 실크등의 무역을 하고 있었는데 스페인인들이 들어오고 나서 모든 상업적거래를 독점하기위하여 일로코스지역 사람들을 기독교로 개종시키고 많은 성당을 세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구스틴 수도사들의 상업적 독점과 스페인 압제하의 평등권 주장은 연이은 폭동으로 이어졌다. 결국 일로코스는 일로코스 노르테(Ilocos Norte)-라왁중심. 과 일로코스 수르(Ilocos Sur)-비간중심. 으로 나뉘어 졌다. 지방자치제로는 사랏(Sarrat)자치제가 처음으로 명명되었으나 일년후 라왁 시티로 바뀌었다. 이지역은 역사적 유물과 상업,무역지역이며 필리핀에서 가장 검소한 사람들이 사는곳으로 알려져 있다. 축복받은 쟈연경관은 돈주고도 살 수 없는 귀중한곳으로 유명하다.
    이지역은 중세유럽의 도시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고 Paoay Church(파오아이성당)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나라도 36년이라는 긴 식민지시대가 있었다. 필리핀도 스페인, 미국, 일본등에 의하여약500년간의 지배하에 뼈아픈 고난의 시대가 있었지만 현재의 필리핀은 그런 역사에 대한 문화유산을 많이 남기고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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