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두인은 사막이 머물기를 허락받은 사람이다 . .
나는 이방인 인데 . .
그들이 이 사막에서 모포 하나만 덮고 이렇게 깊은 잠을 자는 모습에서..
밤새 나를 뒤척이게 했던 두려움과 추위 . .따위는 찾아 볼 수 없었다 . .
어쩌면 . . 한 참을 이곳에 있어도 내게는 이런 경계를 허물기가 어려울것 같아서 . .
부럽기도하고 마음 한 구석이 .. 허전한 기분이다.
어릴적 온 몸을 흙바닥에 뒹굴거리면서도
다칠것을 염려하지 않고, 아플것을 두려워하지 않던 . .내가 . .
어른이 된 지금 너무 멀어진것같아서 ...
이런 모습이 어딘지 서글프게 부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