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북서쪽 지방인 라왁,비간에는 역사적 유물과 자연의 혜택을 기본으로 하는 볼거리가 풍부한곳. 2차대전말기 점령군이었던 일본군이 비간,라왁쪽의 철수가 빨랐던 관계로 미국의 종전 막바지에 있었던 무지막지한 융단폭격을 피할수 있었기 때문에 역사적유물과 자연이 파괴되지 않았다. 잘 보전되어 있는 비간 라왁의 유명한 마을과 역사적 건축물들은 유네스코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는것도 이때문인듯하다.
이지역엔 대표적 건축물인 파오아이성당과 대자연의 아름다운 해변인 파굿풋이 있다.
북루존 지역인 이지역에 있는 성당중 파오아이 (Paoay Church)는 가장 유명한곳 중 한곳이다. 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 등록 되어있기도 한 이성당은 스페인 식민지당시인 1704년 시작되어 약 90년간 공사가 이어졌다 한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건축물로서 지진에 강하고 가장자리는 육중한 벽돌, 벽은 두꺼운 산호블럭과 치장벽토벽돌로 되어있고 석회암 모르타르와 사탕수수 물반죽을 발라 마무리 했다. 높은 종탑과 함께 넓은광장에 우뚝서 있는 모습이 스페인시대의 영광과 화려함을 느끼게 해준다. 이곳에서 멀지않은 곳에 수바라는곳에는 아름다운 경관이 있는 파오아이호수와 북말라카냥궁이 있다, 필리핀의 독재자였던 마르코스대통령의 호화로운 사저이기도 했던 이곳에 들르면 마르코스가문의 화려하고 사치스러웠던 영광을 볼수 있다.
라왁의 북쪽해변인 파굿풋(Pagudpud)은 인구 2만여명의 해변 마을 인데 북쪽의 보라카이라고도 하며 다른점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것. 3개의 광대한 해변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리조트가 있는 사우데비치는 코코야자나무가 줄지어 있고 백사장이 멋지게 펼쳐있다. 이곳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흑색모래사장이 있는데 폭풍으로 버려진 거대한 난파선을 볼수있다. 한곳은 블루라군이라 불리는 마이라이라이다. 이곳에서는 보라카이를 제외한 필리핀에서 가장 흰모래와 가장 파란 바다를 볼수있는곳으로 스노클링과 다이빙의 명소이기도 하다. 나머지 한곳은 쓸쓸하고 한적하지만 남중국해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경치를 만난다.
일상 생활에서 탈출하여 필리핀의 중세문화적인 분위기에서 중세시대의 냄새를 맛보며 그 역사를 만나는것은 멋진 여행을 기억하게 해줄것 같다. 라왁 & 비간은 그런의미에서 권장할 만한곳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