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샹그릴라 티벳탄 마을 한 중앙에 귀산 공원(龜山 公園)이 있다. 공원내에는 아주 큰 마니차(법륜)가 있는데, 티벳에서 본 마니차 중에 가장 큰 것이다. 너무 커 혼자 돌리기도 벅차다. 공원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티벳탄 마을의 가옥 지붕은 나무 기와로 덮혀 있는데, 운남 티벳의 독특한 건축양식을 잘 보여준다.
티벳탄들은 저 마니차를 한 번 돌릴때 마다 경전을 한 번 읽은 것이라 생각한다.또한 이들은 시계방향으로 도는 것을 규칙으로 하고 있으며 마니차의 몸통에 손을 대고 돌리면 경전을 훼손하고 그 성스러움에 리스크가 간다고 하여 금기시 한다.
반드시 아랫 부분을 돌릴 것.
적경 티벳족(迪慶 藏族 : 디칭 짱주)자치구, 그 곳의 티벳 주민들은 평소 자주 마주치던 티벳인들과는 달리 머리위에 빨간 띠를 두르고 있다. 샹그릴라 분지(中甸 盆地)는 목장 가득히 불붙은 듯, 붉은 버드나무(紅柳)가 찬란하게 눈부셔서 아주 우아하고 아름답게 보인다. 샹그릴라(Shangrila, 中甸:쫑 띠앤)를 지나, 도로는 산간지대로 이어지고, 산비탈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도처에 빽빽한 삼림지대이다. 산간지대에는 그밖에도 독특한 계단식 호수(梯湖)가 있다.
귀산공원에 불공을 드리러온 한무리의 티벳탄 쉬는 시간에도 계속하여 염주를 돌리며 불공을 드리고 있다
지난날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며 나는 사진을 찍으며 무슨 소원을 빌고있을까 생각해 보곤한다
귀산공원 뒷쪽의 마을이다 지금은 밀려드는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곳곳에서 수리하여 카페나 숙소로 바꾸고있다.
잃어버린 지평선은 어디로 가고 조금만 움직이면 달려드는 삐끼와 자동차 경적소리에 샹그릴라는 또 하루를 시작한다
샹그릴라 시내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아부(阿布)의 집이 있다. 샹그릴라 역시 중국 현대사의 질곡을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을 증명하는 한 인물과 건물이다.
74세의 아부씨는 400년 역사를 가진 이 집의 주인으로 이 집을 여행자들에게 잘 설명해 준다. 아부는 문화대혁명 당시 부르주아로 낙인찍혀, 이 집에 쫓겨났고 그의 집은 당사로 쓰였다. 아부는 그 집 정면 벽에 쓰여진 ‘조반유리(造反有理 모든 반항과 반란에는 나름대로 정당한 도리와 이유가 있다는 문혁의 기치 중 하나)’라는 문구나 벽에 붙은 당시의 신문 등이 당시의 상황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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