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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김갑수 주미은의 이집트 허니문 3. 아스완 크루즈 입성
작성자 : 주미은  작성일 : 2008-01-10  조회 : 1352
  • 아부심벨 관광을 마치고 그날 오후 다시 아스완으로 비행기를 타고 옵니다. 드디어 나일강 크루즈를 시작하는 날이에요- 전 나일강 크루즈 전에 아가사 크리스티의 나일강의 저주를 읽었거든요. 그 소설 속에도 신혼부부가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닙니다. 그들도 나일강 크루즈를 하는데 그 배 안에서 살인 사건이 일어나게 되죠! 책을 읽고 갔더니 스릴이 더 넘쳤어요. 책만 읽으면서 상상했던 나일강과 실제 나일강을 비교하니까 재미도 있었구요- 어쨌든 도착해서 방을 배정받고 보니 우린 travco의 나일강 크루즈 선 중 가장 큰 crown emperor 타고 객실도 3층에 있는 스위트로 받는 행운을!!!!! 으하하하하 하지만 좋아하는 것도 잠시, 오후에 정말 황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날 오후 관광은 1:30분 부터 콤옴보 신전, 미완성 오벨리스크, 아스완 댐, 필레신전 등등이었습니다. 그 관광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1:30분에 로비에서 선내 투어 그룹에 합류 해야했어요. 우리는 단 2분 늦은 시간인 1:32분에 내려왔어요. 리셉션에 우리투어 그룹은 어딨냐고 했는데 리셉셔니스트가 사람들이 벌써 출발했다는 거에요. 밖으로 나와보니 버스는 커녕 사람들도 보이지 않았고 우린 당황했어요. 바로 그때, 어떤 택시 기사가 자기 차로 데려다 주겠다고 하더군요. 얼떨결에 그 사람 차에 타고 말았어요. 결국 아스완 댐에 와서 택시비를 20불이나 줘버렸어요.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원래 우리 그룹은 그 시간에 크루즈 선에서 출발하지도 않았던겁니다. 이건 리셉셔니스트의 잘못이었어요!

    어쨌든 나중에 우리 그룹과 만나서 나머지 투어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택시비를 너무 많이 지출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저녁때 누군가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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