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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아랍에미리트(UAE) 여행정보 주요관광지- 아브다비 민속마을, UAE Heritage Village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4-11-14  조회 : 1712
  • 한국·일본이 공동개최한 2002 FIFA 월드컵 축구경기는 우리나라 프로스포츠 뿐만 아니라 국가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4강까지 올라간 성적과 핵심적 기여한 박지성 선수의 아시아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Manchester United Football Club)입단과 훌륭한 선수생활을 통해 한국 축구가 국제수준에 올라가는 계기가 되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한다는 것은 단순한 축구경기를 넘어 백인 주류 유럽 선진국 부호들의 활동무대로 대한민국이 아시아 변방에서 서구 상류사회 문밖 사는 정도로 함께 어울릴 수준이 되었음을 의미하게 된다. 또한 명문구단 맨체스터 시티 FC(Manchester City Football Club)의 구단주 만수르 빈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하얀(Sheikh Mansour bin Zayed bin Sultan Al Nahyan, 1970년 11월 20일 ~  )의 이름 “만수르”는 부자를 상징하는 인물로 는 한국 예능방송에 자주 등장하게 되며 다소 생소했던 중동나라 아랍에미리트(UAE)와 두바이의 인지도가 급속하게 올라갔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수르”가 단순히 중동 부호 정도로 등장 하지만 사실은 아랍에미리트 국부로 추앙받는 자이드 초대 대통령의 아들로 아부다비를 이끄는 엘리트 정치인 집안 출신으로 현 아랍에미리트대통령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Mohammed bin Zayed bin Sultan Al-Nahyan, 1961년 3월 11일~ )의 동생이다.



     

    7개부족 국가연합 아랍에미리트의 핵심 아부다비는 1930년대 석유의 발견으로 부자가 되었으나 문화적 배경 또한 역사가 깊은 곳이다. 기원전 3,000년 전부터 아라비아 반도 베두인(Bedouin)의 유목문화, 지중해 연안 어업활동을 하던 해상문화, 그리고 동쪽 산악지대 오아시스를 통해 발달한 농경문화가 형성되었었다.

     

    아부다비와 오만이 만나는 동부 산악지대 도시 아인(Al Ain)지역 오아시스의 풍부한 수자원을 팔라지(Falaj)로 불리는 기원전 3,0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고대 관계시설을 통해 대규모 농경지를 개발하고 ‘정원의 도시’로 불리는 농경 하필리 문화(Hafit Culture)를 형성했다.





     

    또한 아부다비 해안가는 기원전 3,000년에 구리와 금속을 다루는 기술을 바탕으로 발달한 움 알 나르 문화(Umm Al-Nar Culture)가 형성되었으며 바다건너 메소포타미아 지역과 구리, 진주, 어패류 장식품 등을 해양 무역이 활발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고고학적으로 중요한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항해술이 발달하며 메소포타미아 뿐만 아니라 장거리 위치한 인더스 문명과의 교역 유물들도 발견되었다.



     

    페르시아만을 통해 고대 메소포타미아, 지중해를 통한 로마 제국 (기원전 4세기~서기 5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정복 이후 헬레니즘 문화가 아부다비 지역 무역로를 통해 아라비아 반도로 전파되었다.





     

    페르시아만 바다의 진주 아라비아의 향신료, 유향(프랑킨센스, Frankincense), 몰약 등은 주요 무역품으로서 로마 제국, 페르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에서 인기가 높았고 고대부터 아부다비가 중요한 중요 무역항으로 자리잡았다.



     

    다우(Dhow)로 불리는 아부다비 전통 돗배는 민첩하고 견고하고 튼튼해 크기에 따라 어업 뿐만 아니라 장거리 국제무역 항해에 이용되었다. 이슬람의 세력 확장과 더불어 18세기~19세기는 아부다비 진주 무역의 황금기로 세계의 무역망을 통해 도자기, 직물, 금속 공예품 등이 아부다비를 통해 수입되었다.





     

    아부다비 전통 돗배 다우의 크기와 용도

    종류                        길이 (미터)   주요 용도

    잘루바 Jalibut               5~15미터        어업, 진주 채취

    사마 Sambuk              10~30미터     상업, 진주 채취

    붐 Boom                    20~40미터       무역, 장거리 항해

    알 바가라 Al Baghlah     30~50미터       장거리 무역



     

    일본의 보석상 미키모토 고키치 (御木本幸吉,1858년 1월 25일~1954년 9월 21일)가 1888년부터 실험을 시작해 1893년 최초로 반구 형태의 양식 진주를 생산하는 데 성공하고 1905년 백엽조개 (Akoya pearl oyster)를 이용해 아코야 진주(Akoya Pearl)로 불리는 구형 진주를 생산하고 1920년대 후반부터는 완전한 구형 진주를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과 성공적 유럽 홍보를 통해 수출을 시작하며 1930년대 미키모토 양식 진주는 약 500만~700만 달러로 수출 일본의 주력 수출품이 되었다. 일본의 양식 진주가 등장하면서 아부다비의 전통 진주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1930년대에 아부다비와 주변 지역에서 석유가 발견되면서 무역의 중심이 진주에서 석유로 급격히 변하며 부국이 되었으나 지도자들은 양식 진주로 어려움을 격은 역사적 교훈으로 석유자원 고갈에 대비해 국가적으로 비전 2030 (UAE Vision 2030) 프로젝트를 진행중으로 크게 4개의 목표 경제 다변화(Economic Diversification), 지속 가능한 개발(Sustainable Development), 지식 기반 경제(Knowledge-based Economy), 사회 및 문화 발전(Social and Cultural Development) 달성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에미리트 유산협회(Emirates Heritage Club)가 운영하는 아브다비 민속마을(UAE Heritage Village)에는 전통공예 장인들의 금속 세공, 도자기, 직조, 실 뽑기 등의 전통 기술과 고대 진주 무역관련 장부등 다양한 민속품을 전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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