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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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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자로 세계 여러나라를 방문하며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느끼는 것은 일제식민지
한반도 강점기간 입은 가장큰 피해는 우리민족 고유정신의 훼손이다. 왕조시대를 지나 서양식 국가제도를
받아들이는 시대적 과도기 1910년 8월 29일 ~ 1945년 8월 15일 약 35년간 일본제국주의 세력이 한반도를 지배하며 내지(內, 일본)와 조선(鮮)이 한 몸이라는 내선일체(内鮮一体)라는 전국민 교육제도를 통해 우리고유
민족정신을 지우려 했다.

또한 우리민족의 수준높은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다양한 역사적 유물, 서적등을 일본으로 반출해 갔으며 서양에 우리를 열등한 민족으로 왜곡해 소개했다. 일본제국주의 식민지, 한국전쟁, 군사독재를
거치는 혼란한 시기 식민지시대 교육자들이 주도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우리민중들은 수준높은 우리문화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했었다. 그러나 지난 수년간 한국 드라마로 동남아에서 시작된 한류가 코로나 팩데믹 기간(The COVID-19
pandemic) 세계인들 사이에 스마트폰이 본격적 생활도구로 자리 잡으며 수준높은 우리문화
케이컬쳐(K-Culture)를 직접 경험한 서구와 중동지역 경제적 여유가 있는 외국인들이 점점더 많이
한국문화를 즐기려 방문하고 있다.

세계 4대 여행기로 손꼽히고 세계최고 여행기인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은 신라의 승려 혜초(慧超/惠超, 704년~787년)가 723년부터 727년까지 4년간 인도와 중앙아시아 아랍을 여행후 기록으로 남긴 여행기이다.
이 나라 왕이 매번 관아에 나와 앉으면 수령들과 백성들이 모두 와서 왕을
에워싸고 사방에 둘러앉는다. 그리고는 어떤 문제에 대한 논쟁을 한다.
소송이 분분하여 매우 시끄럽지만 왕은 듣기만 하고 화를 내지는 않는다. 그러다가 천천히 '그대는 옳고, 그대는 옳지 않다'고
알린다. 그러면 백성들은 왕의 이 한마디 말을 듣고 결정하여 다시 더 이상 따지지 않는다. 왕과 백성들은 삼보를 매우 공경하고 믿는다. 중천국 풍습

고구려나 백제보다 훨씬 늦은 5세기 중반 신라
법흥왕(514년 ~ 540년) 시대에 이차돈의 순교로 불교가 공인되었던 신라의 20대 젊은 승려는
타고난 지적 호기심에 이끌려 당나라에서 생명을 담보로 하는 바닷길로 723년 인도에 도착후 사대령탑(四大靈塔) 등의 모든 석가모니의 성적(聖蹟)을 순례하고, 오천축국(五天竺國) 등 40여 개국을
거쳐 727년 당나라 장안(長安)에 돌아와 《왕오천축국전(往五天竺國傳)》 3권을 지었으나 전해지지 않다 프랑스 학자 폴 펠리오(Paul Pelliot, 1878년 5월 28일 ~ 1945년 10월 26일) 가 1906년에서 1909년 사이에 중국 간쑤성 실크로드의 보물창고 둔황 석굴 탐사중 앞뒤가 떨어진 책 2권을 구매 발견함으로써 비로소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여행기가 발견된 7년 후인 1915년에 처음으로 일본의 종교학자인 다카쿠스 준지로(高楠順次郎, 1866년 6월 29일 ~ 1945년 6월 28일) 와, 일본의 승려이자 니시혼간지의 세습 주지인 오타니 고즈이(大谷光瑞, 1876년 12월 27일 ~ 1948년 10월 5일)가 당나라 스님 혜림(慧琳,
737~820)가 807년 편찬한 범어(梵語) 불교경전 음차자의 음과 뜻을 한문으로 번역한 한문사전 일체경음의《一切經音義》 100권속 “혜초왕오천축국전”이
등장하는 것을 밝혀 신라 승려 혜초의 작품인 것으로 밝혀냈다.

여행을 마친 혜초는 당나라의 오대산(五臺山)속 스승인 금강지(金剛智,
Vajrabodhi, 671년 ~741년) 대공삼장(大空三藏)의 역장(譯場)에 머물며 54년 동안 많은 불경을 번역하다 787년 건원보리사(乾元菩提寺)에서
입적했다.


부처의 나라였던 고려왕조를 뒤로 하고 유교의 나라를 만들었던 조선왕조시대에도
불교는 민중들 삶속에 숨쉬고 있었으며 왕조에서도 부처의 기르침을 민중들이 이해 하기 쉽게 훈민정음으로 편찬하는 사업을 진행 할 정도로 우리 선조들은
열린마음으로 종교를 받아 들이는 사상적 깊이가 있었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諺解)>『능엄경』은 불교의 이치와 수행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불교경전이자 불교입문교재이다.

일본제국주의 시대 일본인 오타니 고즈이(大谷光瑞, 1876∼1948)가 이끈 탐험대가 중국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수집해 조선총독부에 넘겼던 유물들이 일본이 패망하며 한반도에 남아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이 세계에
손꼽히는 중앙아시아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오타니 컬렉션'이라
불리는 중앙아시아 문화재 1천700여 점에는 3천500∼3천700년 전
가죽 신발, 모자, 바구니,
사람 형태의 막대 등이 있다.

헬조선이라는 패배의식이 아니라 우리들 스스로의 DNA속에는 이와 같은 우수한 문화적 전통이 이어져 오고 있다는 자각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긍적적 미래 발전의
동력으로 삶아야 한다. 같은 유교적 생활규범을 공유하며 발전해 왔으나 현대국가 탄생 과정을 격으며 한국, 중국, 일본의 현대를 사는 사람들 사고에는 많은 차이점이 발견된다. 일본은 신격화되어 있는 만세일가 천왕제와 일부 무지한 지식인들이 찬양하는 메이지유신 근대화 성공신화속 수백년
우동집을 해야 하는 고정된 사회 계층구조와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후유증을
격고 있고, 중국은 공산주의 정권 출범과 더불어 과거를 지우는 문화대혁명과 번자체에서 간자체로 바꾼는
한자 문자혁신으로 수쳔년문화를 잃어 버려가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격고 있는 한국 또한 급속한
경제발전과 짧은 민주정치 경험에 따른 후유증을 격고 있으나 한민족 특유의 적응력과 학습능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 있다.

불보(佛寶, 석가모니), 법보(法寶, 불교경전), 승보(僧寶, 불교교단)의 삼보(三寶)를 따르는 불교는 오랜 세월을 거치며 불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의 생활속에 스며 있다. 점점더 증가하는 외국방문객들에게 수준높은 우리고유의 전통문화 가치를 인식시키는 작업은 한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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