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그
[기타지역]  인바운드여행 추천 도서 – 한국인의 삶과 죽음, 이땅에 태어나서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5-06-13  조회 : 1237
  • 여행업자로 수십년 현장근무로 경험한 통찰을 통해 점점 증가하는 인바운드 여행객(외국인 국내여행)을 상대하는 관광산업분야는 가격 경쟁력을 잃어 가는 과거 제조업을 벗어나 첨단제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 경제정책에 따른 산업구조 개편에서도 꼭 성장 시켜야 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분야이다. 관광산업이 사회구조 변화에도 한부분을 담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2024년말 세계최고수준의 인천공항 4단계 확장으로 연간 1억명 여객운송 능력과 한국만이 가지고 있는 톡특한 유형. 무형 문화유산의 매력은 인바운드 여행객들의 지갑을 여는데 부족함이 없다. 이제 서울시내 대중교통속에서 몇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을 만나는 것은 일상이 되었다.



     

    최근 몇 년사이 공중파방송 뿐만 아니라 UCC 한국관련 컨텐츠에 외국인들이 등장하는 동영상이 푹발적으로 증가중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국을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당연히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겠으나 자칮하면 깊이 있는 한국전통문화 지식이 없는 외국인들을 통한 지식만 얻고 한국을 떠나는 인바운드 여행객에게 왜곡된 한국이미지를 가지게 할 수 있다. 정상적 인바운드 여행객들은 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행업 종사자들이 안내를 담당 하는데 일부 언어는 단순 의사전달수준으로 자격증을 취득후 현장을 안내하게 된다. 

     


     

    중국어의 경우 조선족 동포들이 많이 진출해 있는데 많은 경우 한국전통문화나 한국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이 부족하고 설명시 중국에서 받은 역사교육을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또한 점점더 외국국적 소지자들이 인바운드 여행업 진출하고 있는 현실에서 앞으로 인바운드 여행객들에게 올바른 한국전통문화와 역사지식을 전달하고 살아 있는 한국인 정서가 전달 되도록 정책적인 인바운드 통역안내사 관리가 필요하다.



     

    사실 한국인으로도 문화적 정체성을 올바로 인식하기는 쉽지 않다. 현재 한국사회에서 경제권을 행사하는 50~70세대들은 50~70년대 군사독재정권이 영구집권을 계획하며 출범시킨 유신헌법 체제속 냉전 이데올로기 공교육을 받으며 청소년기를 보내며 가치관을 형성한 세대이다. 사람들은 정소년기 가치관을 형성하며 자신만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50~70세대들은 냉전국제정치 환경속 아쉽게도 군사권력의 주도하에 국가와 소속 조직의 단결을 위해 개인의 자유를 희생하며 정체성을 형성한 세대에 속한다. 정체성, L'Identité, 밀란 쿤데라



     

    전통문화도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민족의 기본생활을 지배하는 전통문화는 뿌리가 깊어 쉽게 변하지 않는다. “한국인의 삶과 죽음, 이땅에 태어나서”는 발해사에 깊은 연구업적을 남기고 있는 서울대학교 송기호교수의 우리역사 읽기의 시작이다.

     

    사람은 음양오행의 기운을 받아서 태어나고. 죽으면 음양이 흡어져서 '혼'은 올라가고 백'은 내려가는 것이니, 다시 지옥으로 돌아갈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이것은 불교가 볼 수 없는 미래의 일로 어리석은 백성을 유독한 것이니 임금이 믿을 것이 못 됩니다." 임금이 그렇게 여겼다. _정종실록 2년(1400) 1월 10일



     

    대중교통속에서 몇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관광객들을 일상적 생활에서 만나야 하는 시대에 우리문화에 대한 좀더 깊은 지식이 필요하다. 오래전 여행업에 진출하며 스스로 한국인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한국문화에 대한 통찰을 많이 전하던 이어령교수의 “Discover Korea”을 읽었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