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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인바운드여행 추천 도서 – 말 타고 종 부리고, 신분세계와 유토피아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5-08-04  조회 : 1193
  • "유리병 속 벼룩" 이야기는 청소년기 한번쯤 들어본 이야기로 영국 곤충학자 미리엄 루이자 로스차일드(Miriam Louisa Rothschild, 1908년 8월 5일 ~ 2005년 1월 20일)여사가 벼룩을 유리병속에 넣고 뚜겅을 닫아 진행한 실험으로 뛰어 오르는 습성을 가진 벼륙이 점차 뚜껑 높이 한계에 적응해 뚜껑을 열어 놓아도 적응한 뚜껑 높이 까지만 뛴다는 내용이다. 사람들도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진 한계에 갇혀, 그 한계를 극복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 실험 이야기를 한다.



     

    철저한 신분제 유지는 조선시대 성리학을 통치이념으로 5~10% 사대부가 지배하는 기득권 사회를 지탱하는 기본이었다. 사대부에 속하지 않는 신분의 백성들은 인간으로 누려야 하는 다양한 권리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아야 했으나 훈민정음 창제 이후 백성들 사이 지식 교류가 활발해지며 신분제를 극복하려는 다양한 사회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1592년 국제정세를 읽지 못한 왕을 비롯한 무능력한 권력자들의 국방대비가 허술한 상황에서 왜인들이 임진왜란을 일으켜 1592년 4월 13일 부산에 상륙하자 선조 25년 4월 30일 한달도 안되어 몰래 수도 한양을 버리고 도성을 빠저나간 소식이 전해지자 백성들은 노비문서등을 관리하는 정3품 관리가 담당하던 장례원(掌隷院)과 사법을 담당하던 형조를 방화했다. 사회에 뿌리깊게 박혀 있는 신분제 피해를 당하던 백정(白丁)들이 개화기에 접어든 1923년 경상남도 진주에서 신분 해방을 위한 형평사 운동(衡平社 運動)을 1935년까지 했다.

     

    철저한 신분제사회를 유지하던 조선시대 노비는 재산으로 취급되었으며 상속의 대상이었다. 무능한 왕으로 백성들에게 커다란 시련을 안겼던 선조시기 부폐한 사법권력을 뒷배로 일어난 노비관련 민사소송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송익필 가문은 1481년 9월 24일 성종 12년 안로의 조상 안돈후의 아들 안총이 할머니 노비 중금을 1443년 아버지 안돈후가 첩으로 들였고 1461년 중금을 아버지에게 주었고 1467년 낳은 딸 감정을 장예원 보충대(補充隊) 입속 장예원 입안문서를 증거로 제출까지 하였으나 최종적으로 사적 감정을 가진 선조는 안씨 집안의 승소로 종결한다. 1585년 12월경 안로의 아내 윤씨 소 제기로 100년전 조상이 천민의 자식으로 태어났으나 양인으로 면천후 선조시기 당대의 지식인으로 명문일가를 이룬 사대부 송익필 한집안 70여명이 소송으로 다시 천민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일어난 민사소송 사건 이야기이다.

     

    나는 선비로소이다. 송익필 노비소송으로 보는 조선의 법과 정치

     

    의정부에서 "근자에 무뢰배들이 사람들을 조롱하여 이름을 좋이에다 쓰고는 용가방 이라고 이름 지어 종루에다가 붙였습니다. 지금 또 조정 관리들의 현명하고 어리석음, 잘하고 잘못한 점은 평론하여 길가에 붙이니. 이 풍습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또한 사람들을 평론하는 일은 대간이나 재상의 소임이요. 아랫사람들이 마땅히 할 일이 아니니. 이를 조장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청컨대 이를 금지하고, 고발한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알면서 고발하지 않은 사람은 이웃의 관령까지 처벌하기를 바랍니다"고 아뢰었다. -연산군일기 8년1502) 11월 5일



     

    왕이 "... 앞으로는 언문을 가르치지도 말고 배우지도 말라. 이미 배운 자도 쓰지 못하게 하라. 언문을 아는자는 모두 한성의 5부로 하여금 적발하여 고하게 하라. 이를 알고도 고발하지 않는 자는 이웃까지 죄주라. 어제 죄인을 잡는 규정을 성 안에 이미 두루 포고했으니 성밖과 지방에도 알리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연산군일기 10년 1584년 7월 20일

     

    "28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 수는 총 273만27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4만68명(1.5%) 증가한 수치다." 그중 100만명이 중국인이다외국인들과 소통은 일상이 되어간다. 우리 스스로의 정체성(Identity) 확실히 인식해야 세상을 보는 관점(aspect)이 생기고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목표를 뚜렸하게 정할 수 있다. 해외여행은 세상을 배우는 가장 훌륭한 지적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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