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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인바운드 여행지식 – 훈민정음과 광복 80주년, 음수사원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5-08-16  조회 : 1293
  • 나는 여행업자로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깊이있는 여행안내 위해 방문하는 국가들의 역사를 배우게 되었다. 세계학자들이 말하듯 우리나라는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근대화시대 신민지를 극복하고 기적같은 경제성장을 달성하였다.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이재명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음수사원 굴정지인(飮水思源 掘井之人) "물을 마실 때에는 그 근원을 생각하고,우물을 판 사람을 생각해야 한다“는 고사를 인용하며 독립을 달성하는데 희생한 많은 선조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독특한 문화를 간직하면서도 단기간에 경제적 성공을 거둔 것은 전적으로 1443년 창제하고 1446년 반포한 “훈민정음”이 중요한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주장한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님이 창제시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해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익힐 수 있다"고 할 정도로 배우기 쉬운문자로 현재 한글은 세계인들이 스스로 배워서 사용하는 세계적 문자로 확산되고있다. 아쉽게도 우리는 공교육에서 문자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학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다.

     


     

    문자는 언어를 시각적으로 고정하는 도구로서 사회의 세계관, 신념, 가치관을 반영하여 인간의 사고 구조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현재 전 세계에는 약 100개 이상의 문자 체계가 존재하지만 대부분 알파벳 계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라틴 문자, 그리스어 그리스 문자, 키릴 문자- 러시아어, 불가리아어 한자- 중국어, 히라카나-일본어 등이 중용한 문자로 사용된다. 그리고 세계에서 드믈게 창제자가 기록된 독창적인 문자 체계로, 자음과 모음이 조합되는 전자기기환경에 최적화되어 과학적인 문자로 인정 받는 한글이 있다.

     

    한글의 뿌리 “훈민정음”은 우리가 아는 것 보다 급속하게 왕족 뿐만 아니라 일반백성들에게 전파되어 중요한 지식교류의 수단이 되며 배우기가 쉽다는 세종대왕님의 주장을 증명하였다.

     


     

    선조(1552년 12월 6일~1608년 3월 16일 31년)는 가장 이끼는 인빈 김씨 사에에서 태어난 정숙옹주가 동생 정안옹주가 아프자 보낸 편지에 답장으로 위로 하였다.

     

    글월보고도ᄃᆞᆫ거ᄉᆞᆫ그방이어둡고너역질ᄒᆞ던방날도陰ᄒᆞ니日光이도라디거ᄃᆞᆫ내親히보고ᄌᆞ셰긔별호마대강用樂ᄒᆞᆯ이리이셔도醫官醫女ᄅᆞᆯ드려待令ᄒᆞ려ᄒᆞ노라분별말라ᄌᆞ연아니됴히ᄒᆞ랴

    萬曆三十一年癸卯 復月十九日巳時

     

    (네가 쓴) 편지 보았다 (정안옹주의 얼굴에) 돋은 것은 그 방이 어둡고 (너 역질 앓던 방) 날씨도 음하니 햇빛이 (그 방에) 돌아서 들거든 내 친히 (돋은 것을) 보고 자세히 기별하마 대강 약을 쓸 일이 있어도 의관과 의녀를 그 방에 들여 대령하게 하려 한다 염려 마라 자연히 좋아지지 않겠느냐

    만력 31년 계묘 (1603년) 복월(11월) 19일 사시(오전9~11시)

     


     

    군관으로 먼곳에 근무하던 군관 나신걸(1461~1524)은 아내에게 내년 만남을 약속하며 분하고 바늘을 사서 보냈다,

     

    ᄯᅩ 분ᄒᆞ고 바ᄅᆞᆯ 여ᄉᆞᆺ 사 보내뇌. 지븨 가 몯 ᄃᆞᆫ녀가니 이런 민망ᄒᆞᆫ 이리 어ᄃᆡ 이실고 울오 가뇌. 어마님 아기 뫼ᄋᆞᆸ고 다 됴히 겨소. ᄂᆡ년 ᄀᆞᄋᆞᆯᄒᆡ 나오고져 ᄒᆞ뇌

    또 분하고 바늘 여섯을 사서 보내네. 집에 가 못 다녀가니 이런 민망한 일이 어디에 있을고, 울고 가네. 어머니와 아기를 모시고 다 잘 계시소. 내년 가을에 나오고자 하네.

     


     

    31살에 요절한 남편 이응태(李應台, 1556~1586)를 그리워 하는 아내는 살았을 적에 나누던 사랑의 밀어를 남편의 마지막길에 넣었다.

     

    ᄆᆡ양 자내ᄃᆞ려 내 닐오ᄃᆡ ᄒᆞᆫᄃᆡ 누어셔
    이보소 ᄂᆞᆷ도 우리ᄀᆞ티 서ᄅᆞ 에엿ᄲᅵ
    녀겨 ᄉᆞ랑ᄒᆞ리 ᄂᆞᆷ도 우리 ᄀᆞᄐᆞᆫ가

    매양 자네더러 한데 누워서 내가 이르되
    여보, 남들도 우리같이 서로 어여삐
    여겨 사랑할까? 남들도 우리 같은가?

     


     

    독립운동가 시인 이육사는 조국 해방을 바라는 마음을 “바다의 마음”에 담았다.

     

    물새 발톱은 바다를 할퀴고
    바다는 바람에 입김을 분다.
    여기 바다의 은총이 잠자고 있다.

    흰돛(白帆)은 바다를 칼질하고
    바다는 하늘을 간질러본다.
    여기 바다의 아량이 간직여 있다.

    낡은 그물은 바다를 얽고
    바다는 대륙을 푸른 보로 싼다.
    여기 바다의 음모가 서리어 있다.

     


     

    최근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경으로 제작한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한 에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불과 몇년전 기득권 레거시 미디어(legacy media)들이 우리사회를 스스로 비하 하는 “헬조선”이라는 자학적 표현을 사용한 것을 보았다.

     


     

    지난 연말 우리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지배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시대에 뒷떨어진 의식속 권력집단인 검찰권력의 구테타를 경험했다. 2024년 12월 3일 22시 28분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을 선포, 2024년 12월 4일 01시 01분 국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04시 30분 국무회의 비상계엄 해제 의결발표, 2024년 12월 14일 17시 00분 국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2025년 4월 4일 헌법재판소 11시 22분 탄핵 결정하기 까지 우리국민들은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고 단결해 위기를 극복하는 능력을 세계에 보여 주었다.

     


     

    여행업자로 느끼는 시대의 흐름은 현재 대한민국은 우리민족 역사속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거대한 변혁과 도약점에 도달해 있다는 것이다. 해외여행의 가장큰 가치는 우리를 알아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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