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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인바운드여행 추천 도서 – 강 넘고 바다 건너, 국가 위상과 외교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5-10-22  조회 : 949
  • 국제적으로 우리나라 제품이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Korea discount)” 대접을 받고 있다. 다양한 이유로 세계인들에게 K-컬처의 인기가 높아가고 있는 시대를 맞아 제값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우리문화의 뿌리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한국인의 삶과 죽음>가족과 의식주>신분세계와 유토피아>생업과 행정>관리의 길>임금과 보필자들>국가 위상과 외교.....

     


     

    “과거에 보편적으로 퍼져 있던 것은 순환론이었다. 세월의 흐름은 우기와 건기. 더운 것과 차가운 것, 풍요기와 곤궁기. 달과 천체의 운동, 낮과 밤의 교체를 통하여 인식되었다. 그런데 이들은 무한히 반복하는 것이므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세상의 변화를 순환적으로 보게 되었다.

    불교의 윤회사상도 순환을 강조한 것이다. 그런데 인도에서는 시간 보다 공간이 우선한다. 시간은 자꾸 순환되므로 현재의 세계는 궁극적 가치를 지니지 못하면서 초역사적 사고가 발달하였다고 한다. 이에 비해 기독교는 시간이 공간보다 우선하고, 시간의 흐름이 일정한 방향성 내지 목적성을 가지게 되면서 역사적 사고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 동양에서는 일정한 주기마다 왕조가 교체되는 것으로 보았으니, 이는 일종의 순환사관이다. 맹자는 500년을 주기로 왕조가 교체된다고 하였고, 조선의 건국도 역시 이에 부응한 것으로 해석되었다. 다음은 건국 이듬해에 세운 비문의 한 부분이다.”

     


     


     

    “송회갑은 또한 쌍청당 송유(1388~1446)의 후예로서 서출이었다. 어려서 부터 신동이라 불리고. 신선의 풍모와 도사의 골상이 있다고도 일컬어 졌으며. 용기와 힘이 매우 뛰어났다...조금 있다가 석주 권필(1509-1612)이 오자 쌍청당 종손 송남수(1537~1626)가 그 시를 보이니 크게 칭찬하면서 "내 의발을 전해줄 만하다' 하고 그를 데려다 가르쳤다. 그는 항상 강화도에 있으면서 물 긷고 땔나무 운반하는 일은 노비처럼 열심히 하였다. 하루는 권필이 "사람이 천하를 두루 보지 못하면 시 짓는 것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유감스럽게도 나는 이미 틀렸지만 너는 근력이 강건하니 충분히 이를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압록강 이북에는 국경 방비가 매우 삼엄 하므로, 반드시 은밀한 샛길에 숨어 있다가 강물을 만나면 물 위에 떠서 몰래 건너 중국에 당도할 수 있을 것이다. 너는 모름지기 중국어를 배우고, 헤엄치는 제주도 익혀두도록 하라"고 하였다. 그가 이 말을 듣고 날듯이 기뻐하면서 날마다 강화도 앞바다에 나아가 마치 물오리처럼 떴다 잠겼다 하며 수영을 익혔다. 그러나 강물도 사람을 상하게 할 수 있거늘, 하물며 짜디짠 바닷물이랴! 기력이 쇠약해지고 창백해져 병은 얻었다가 드디어 요절하기에 이르니. 아는 이들은 모두 애석히 여겼다.”

     


     


     

    이번달에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 (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e, Prosper)라는 주제로 세계정상들이 모이는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가 10월 31일~11월 1일까지 열린다.

     

    우리는 왜 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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