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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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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역사!
성리학은 고려말기 도입되어 조선 건국을 이념적으로 뒷받침하고 국가통치 사상으로 자리 잡았다. 기본적 사상은 세습군주를 뒷 받침하며 나라를 다스리던 사대부들의 통치를 정당화 하는 “만물은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는 운명적 이론을 제공하는 것이다. 조선시대 군주는 용상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당대 최고의 학자를 스승으로 모시고 군주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보냈으나 종종 정치적 혼란기 갑자기 용상의 자리에 앉혀진 군주들에 의해 수많은 백성들이 목숨을 잃어야 하는 피해도 입었다.


현대국가 지도자에게 가장 중요한 능력은 국가를 통치하는 지식도 필요하지만 국가간 정보교류가 활발하고 급속한 사회변화가 발생하는 시기에는 미래에 대한 통찰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AI가 지배하는 시대를 앞두고 우리는 지난 몇년 국가적 미래대책없이 보내야 했다.


성리학의 이십팔수(二十八宿) 별자리는 고대로부터 중국에서 사용되어 온 황도와 천구의 적도 주변에 있는 28개 별자리로 운명을 맡는 각각 정해진 기능이있다. 대륙을 통해 들어온 지구를 중심으로 생각하던 성리학이 지배하던 시대에 지구도 움직인다는 주장을 하는 것은 체제에 도전하는 사상을 가지는 것으로 상당히 위험하지만 18세기 실학자 홍대용(洪大容, 1731년 3월 1일 ~ 1783년 10월 23일)은 아시아에서 최초로 지동설을 주장하며 인간의 삶은 별자리가 지정한 운명과 상관없는 것이라는 주장을 하며 조선사회에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주장을 하였다.


"중형을 당한 죄수가 감옥에 있을 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었다 하여 죄수 아들의 몸에 나쁜 병이 생겼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그런데 하물며 죽은 자의 혼백으로 그 자손에게 재앙이나 복을 줄 수 있겠느냐? 그렇지만 술법이란 허망하여 본래는 그럴 만한 이치가 없지만 그렇게 된다고 전해지고 믿어 온지 오래되었다. 또한 마음을 모으고 혼을 합하면 없는 것도 있게 만드니. 가끔 보통 사람들이 기교 부리는 것을 하늘이 따라주기도 한다. '입이 여럿이면 쇠도 녹이고 비방이 쌓이면 뼈도 녹인다'는 말은 그런 이치인 것이다.

작은아버지 홍억(洪檍, 1722~1809)이 동지사 서장관으로 1765~1766년 청나라 수도 북경을 연행사(燕行使)로 방문할 때 홍대용은 수행원(자제군관)자격으로 따라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천문학, 수학, 과학 지식을 서양 신부와 만남을 통해 확인하며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망원경, 파이프오르간 등 서양 문물을 견학하였다.
항저우 출신 학자인 엄성(嚴誠), 반정균(潘庭筠), 육비(陸飛) 등을 만나 국경을 초월하는 학문적 교류하며 대륙을 중심으로 하는 화이사상 세계관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지구가 자전한다는 지전설과 우주가 무한하다는 무한우주론을 주장하게 되었다. 한국인 끼리만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이 아니라면 해외여행의 가장큰 가치는 다양한 문화를 직접 자신의 눈으로 보고 새로운 문화를 체험하며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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