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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주펀 여행
작성자 : 이명애  작성일 : 2007-10-26  조회 : 1552
  • 조금 지난 감이 없잖아있지만 기억을 되살려서...

    여전히 더운 날씨..... 일본에서 놀러온 친구와 함께 주펀을 갔다..
    9시까지 만나기로 한 우리는.. 타이페이 시에 숙소를 잡은 친구 덕에 아침부터 일찍 서둘러서 나와야했다.
    (아........ 아침잠이 모자라 급급급!! 피곤했었다는....)
    나야 대학친구들과 몇번 주펀에 와 본 적이 있지만 이 친구는 첨인지라 무척 설레여했다.
    나와 친구는 그런 일본인 친구를 보며 "볼거없어..."라고 말했지만....머.. 우리야 많이 봤으니 식상해일것이고.. 이친구야 새롭겠지...ㅎㅎ
    아침을 못 먹은 탓에 편의점에서 먹을 것을 잔득 사들고 mrt를 탔다.
    너무 배가고파 음식으로 자꾸 손이 갔지만.. 지하철 안에서 뭘 먹다가 걸리면..
    윽....... (이럴때는 한국이 그리웠다..)
    지하철에 내리자마자 먹을 것을 뜯어 질겅질겅 씹으며 소고백화점 건너편으로 갔다.
    친구는 벌써 소고백화점 건너편 편의점 앞에 도착해 있었다.
    다른 나라인데도 여러나라를 다녀본 녀석이라 그런지 첨 와본 대만에서 길도 잘 찾아왔다.
    때마침 도착한 버스!
    더운 날씨에 너무나 땡큐한 타이밍이었다.
    우리는 부랴부랴 주펀행 버스를 잡아타고 1시간반정도를 꾸벅꾸벅 졸며 모자란 잠을 채웠다.
    그런데 그 친구는 혼자서 열심히 창밖으로 사진을 찍었었나부다
    우리가 잠에서 깨어났을때 카메라로 찍은 모습을 연신 자랑했다.
    머... 우리야 맨날 보는 광경인데.. 새로울게 있남....쩝....
    아는 지식을 총 동원하여 친구에게 열심히 설명도 해주었다.
    머.. 나도 아는 게 별로 없는지라... 옆의 친구가 열심히 설명을 해주었다..
    역시.. 똑똑한 녀석...ㅋㅋ
    우리 3명은 부지런히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대화도 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늘따라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여기저기서 일본어가 많이 들려왔다.
    심지어 음식점을 갔는데도 일본어로 질문하는 종업원... 살짝 빈정이 상했다는..
    하지만.. 어쩔수 없는 사실...
    일본에 대한 강한 신앙심(?)을 갖고 있는 나라이니 만큼 어쩔수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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