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블로그
[중국]  칭하이성(청해성)-타얼스(탑이사)에서 돌아 보는 티베트 불교역사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11-09-21  조회 : 3171
  • 불자가 아니라 불교에 대하여 잘 알지 못 하지만 중국 여행중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바로 각 시대의 사찰들이다. 특히 티베트 그리고 가까운 청해성,감숙성등을 여행 하다 보면 피할수 없이 티베트 불교문화를 접하게 된다.

    티베트 불교[테라와다(Theravada)-연장자의 학파-상좌불교]는 한국 불교[마하야나(Mahayana)-큰수레-대승불교]와 구별된다. 티베트 불교와 빼 놓을 수 없는 인물은 중원의 서북 방면을 통일 하며 티베트 즉 토번이 가장 강성한 시기를 이끌며 토번왕조의 기반과 고유 문자를 만든 송첸캄포(松赞干布 605년경-649)왕 이다. 당시 주변국들은 강성한 토번제국과 우호 관계를 맺을 수 밖에 없었을 정도 였다. 당나라(618-907) 또한 토번의 요구를 받아 드릴 수 밖에 없었다. 송첸캄포는 634년 당태종에게 토번과 화친을 위하여 공주와 결혼을 요청 하였으나 거절 당하자 638년 당나라 속국 토욕혼을 정벌 압박하며 다시 요청하여 640년 정관 14년에 당태종은 어쩔수 없이 조카딸 문성공주(文成公主 623년경-680)를 송첸캄포 아들 궁스롱 궁쳉왕(재위641-643)의 왕비로 시집보낸다. 그러나 갑자기 궁쳉왕이 낙마사고로 죽자 63세에 복위하며 아들의 미망인 문성공주를 자신의 제2황후로 맞이한다.

    송첸캄포는 문성공주 이전에 네팔의 공주인 브리쿠티데비를 제1황후로 두고 있었다. 브리쿠티데비공주가 시집을 올 때 석가모니가 8세 때의 모습을 한 불상을 가저와 티베트에 불교를 전했으며 문성공주가 시집 올 때는 또 석가모니의 12세 때 모습을 한 등신 불상과 수많은 경전을 가저와 중국식 불교를 티베트에 전했다고 한다. 불교는 이때 부터 본격적으로 티베트에 들어와 주술을 중시하는 고유신앙인 본교(bon敎)가 혼합된 형태를 지니고 토착화 가며 발달한다.


    15세기에 이르러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던 당시 불교를 총카파(宗喀巴 1357-1419)가 반야중관(般若中觀)사상을 기초로 하여 53세에 현재 티베트 불교인 밀교와 융화시킨 티베트불교(라마교)를 개창한다

    수행자는 첫째, 승려들에게 계율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고, 처첩(妻妾)을 취하거나 세속의 일에 관여하는 것을 중지시켰다. 둘째, 각 지방세력과 시주(施主) 관계를 맺어 사원을 발전 시키도록 했다. 셋째, 경전을 공부함에 있어 먼저 현교를 수행하도록 한다음 티베트 불교를 수행할 것을 주장했다.

    그를 따르는 종파를 황모파(黃帽派:게룩파)라 하며,그 전의 종파를 홍모파(紅帽派:닝마파)라고 한다. 현재 티베트 불교 5000여개 사원중 3600개가 겔룩파 사원이다. 총카파의 제자 중 겐둔그룹(1391∼1475)이 초대 달라이라마(達賴喇嘛), 즉 법왕(法王)이 되어 현재 14대에 이르고 있다. 티베트인은 자신의 국가를 관음(觀音)의 정토(淨土)라 생각하며, 그 통치자인 달라이라마를 관음(觀音)의 화신으로 생각한다. 티베트불교는 티베트뿐만 아니라, 북인도•몽골 및 중국의 일부 지방에 있다.

    타얼스 이름은 현 티베트 라마교의 창시자 총카파의 탯줄을 뭍은 곳에 거대한 보리수가 자라나 보리수 잎마다 부처님 형상이 나타나 사람들이 탑을 먼저 세우고 후에 1379년 사원을 창건 한데서 유래한다. 총카파는 16세에 라싸로 가 불경을 공부하고 53세에 라마교를 창립후 8명의 애제자중 둘이 제1대 달리아라마와 제1대 판첸라마가 되었다. 타얼스는 한 때 신도가 3천명에 이르렀으나 현재는 약600명이 13-15년간 수도하며 음학,무용,의학등 수련중이다.

    불자가 아니어 불교도 이해하기 복잡하지만 티베트불교는 더욱 복잡하다. 청해성을 여행하다 보면 다양한 탕카 예술품들은 보게 되는데 대부분이 티베트 불교와 관련되어 있다. 문성공주와 브리쿠티데비공주에 의해서 불교가 티베트인들에게 전파되는 계기도 그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내세관과 관련이 많다. 티베트 인들은 두 공주를 타라 즉 보살로 여겼다고 한다. 자비, 수명, 치유, 평정을 주는 하양 타라 환생을 문성공주 깨달음에 이르게 해주는 초록 타라 환생을 브리쿠티공주로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 송첸캄포는 관세움보살의 환생으로 여겼다고 한다.
      
    타라는 티벳어로 ‘돌마(Dolma)’로 관세움보살이 중생들의 고통을 보고 눈물을 흘릴 때 왼쪽 눈에서 나온 눈물이 땅에 떨어서 타라가 되었다가 다시 눈으로 흡수되어 환생한다고 한다. 타라(Tara)는 산스크리트어이다. 티베트인들은 타라를 고통의 강을 건네주는 ‘해탈의 어머니’라 믿는다. 참고로 티벳에서 가장 흔한 여자이름이 “돌마”다.

    티베트 불교의 특징은 사람이 환생한다는 것을 생활속에서 받아 드린 다는 것이다. 그래서 달라이라마도 살아 있는 부처로 살아 있는 동안 절대적인 티베트인들의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달라이라마에서 `달라이`는 몽골어로 `큰 바다`라는 뜻이고, `라마`는 티베트어로 `영적스승`이라는 의미로 달라이라마는 `넓은 바다와 같이 넓고 큰 덕을 소유한 스승`이란 뜻이다.

    티베트 불교 역사
    600년 송첸캄포왕 시기 불교 도입
    770년 티벳불교공인-티송데첸왕(742~797)
    1409년 쫑카파의 개혁
    1578년 3대 달라 소남갸초가 몽골왕 알탄칸으로부터 `달라이라마`는 칭호 받음.
    1642년 법왕제(정치적으로도 티베트통치)실시-5대 나왕롭상갸초 달라이라마 정권이 수립

    현 14대 달라이 라마-텐진 갸초(Stanzin Gyatso 1935-) 5살에 포탈라에서 즉위했다.

    전통적으로 관음(觀音)의 화신이 전생한 사람으로 되어 있는 달라이라마는 죽음에 임해서 전생의 방향을 유언하면,고승들이 육신이 죽은 지 10개월이 지난 뒤 49일 사이에 그 지방에서 태어난 어린이 중에서 다음 활불을 선정하여 달라이라마가 되도록 했다고 한다.

    현재 티베트불교를 이끄는 겔룩파의 총본산은 1410년 설립한 간덴사원이고 중요한 6대 사원은 라싸의 간덴(감단사-甘丹寺),드레펑(철방사-哲蚌寺),세라(색랍사-色拉寺),타얼스(탑이사-塔爾寺 청해성 시닝)•타시룬포(찰십륜포-札什倫布 시가체)•라부랑스(납복랑사-拉卜楞寺 감숙성 시하어)들이다.

    현장에서 확인하는 티베트 문화여행,,,

    깊게 보는 중국여행 플래닛차이나투어 http://www.planetchinatour.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