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에서 최대의 석굴 사원이 있는 담불라는 캔디와 아누라다푸라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이라고는 해도 주의하지 않으면 그런 사원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고 지나치게 될 아주 작은 마을이다.
그럼에도 담불라가 스리랑카에서도 널리 알려진 마을이 된 것은 그만큼 이 석굴사원이 휼륭하기 때문입니다..
이 천연 동굴에는 극채색의 벽화가 그려져 있고, 아주 많은 불상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현재 유네스코에 의해 동굴의 보수공사가 계속되고 있고, 기도 공간으로서는 약간 동떨어진 느낌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사원을 지은 사람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진다.
이 절은 기원전 1세기에 신할라 왕인 발라감 바후 왕에 의해서 지어졌다. 왕은 당시 수도였던 아누라다푸다에서 타밀군의 침략에 밀려 이곳으로 피신한 뒤 왕권회복을 꾀 했다고 합니다.
그 후 타밀군을 무찌르고 다시 왕좌에 오른 바후 왕은 감사의 뜻을 모아 이곳에 사원을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