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 추천 도시- 산시성 평요고성(Ancient City of Ping Yao 平遥古城 핑요우구청) 셋
평요고성의 모습
우리나라는 산악지대가 많아 주로 외적을 방어하기 유리한 석축산성이 발달해 있어 머리속으로 한눈에 성 전체의 그림이 안들어 온다.


중국에도 외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은 석축 만리장성이나 남방장성 같은 곳들이 있으나 대부분은 험준한 산을 경계로 쌓은 성으로 평소 사람이 사는 도시의 역할은 한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모여사는 성 들은 대부분 지리적으로 중요한 평야지대에 높은 흙담을 쌓아 벽돌로 마감해 놓은 모습들이 대부분이다.
중국의 고대 성의 내외부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펑요고성이 바로 중국역사책에서 나오는 성의 모습 이라고 보면 된다. 춘춘전국시대 이야기 삼국시대 이야기를 읽다 보면 전쟁중 성이 포위되고 고립되면 먹을게 떨어저 말등 가축을 잡아 먹고 나중에는 서로자식을 바꿔서 잡아 먹었고 한 겨울에는 땔감이 없어 사람의 뼈를 태우며 전쟁을 수행하는 이야기들이 나온다. 가끔을 물길을 바꾸어 성안으로 강물을 넣어 성을 함락하고 몇일간 성을 불태우기도 한다는 곳. 요즘 인터넷게임에 나오는 공성전 배경은 바로 이런 모습 옛날 성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나온 것들이다.
평요고성이 위치한 태행산맥 서쪽 황토고원지대는 황토 깊이가 깊은 곳은 300m에 이를 정도여서 산악지대를 제외하고는 암석이 없다. 이러한 지대에 쌓은 성의 모습을 보면 나라를 뜻하는 “국 (國)”를 쉽게 이해 할수 있다. 중국어는 상형문자로 “國”(나라국) 자는 바로 땅위 하늘아래에 사람들이 모여서 혹시 모를 적들은 창을 들고 밖에 울타리를 치고 방어하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이다.
황토고원지대는 습도가 낮기 때문에 황토로 잘 다져서 쌓은 담은 쉽게 허물어 지지 않고 모양을 잡기도 쉽고 세월이 지나면서 더욱 단단하게 굳어 성을 쌓는 재료로 훌륭한 소재였다. 또한 이곳 지역은 자연 그대로의 황토에 굴을 파고 집을 지은 야오둥(窯洞)이 발달해 있는데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온기가 있어 황토고원의 전형적인 건축양식으로 발달했다. 마오쩌둥(毛澤東)도 대장정을 통하여 펑요고성에서 멀지 않는 연안 이라는 지역에 자리잡고 야오둥(窯洞)에 거주하며 중국 공산당을 지휘하여 결국 대륙을 통일하고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설립한다.
여행을 통해서 현재를 볼 수 있다면 좀더 그 여행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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