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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 셋째날! 점점 감이 온다!! 시나몬-cinnamon 때문에?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13-12-04  조회 : 2887
  • 여행업을 하면서 손님들에게 즐거운 해외여행을 위하여 드리는 조언은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시면 되도록 이면 한국에서 가지고 계시던 생각들을 한편으로 놓아 두시고 마음을 열고 여행을 즐기시라고 조언을 드린다. 특히 정치,문화,종교 부분에서 마음을 열지 않으면 방문국가의 참 모습을 발견하기도 어렵고 진정한 여행을 즐길수 없다는 조언을 많이 한다. 스리랑카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은 특히 마음을 열어야 할듯하다.
       
    동양(중국)에서 발명된 나침반,화약,종이,인쇄술등 동양의 기술은 실크로드 육로를 통하여 서양에 전달되어 서양문명의 급속한 발전에 큰 기여를 한다. 특히 기원전 4세기 중국에서 부터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침반은 13세기 무렵 아랍을 거처 서양에 전파되는데 나침반은 발전하여 서양의 대양 항해기술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하게 된다. 이러한 기술들을 바탕으로 서양은 금과 향신료등을 구하기 위하여 전세계 식민지정복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스리랑카도 서양의 대양 식민지건설 초창기 1505년부터 포르투갈에 의해 식민지 역사가 시작한다. 네곰보 주변에서는 서양에서 인기가 높은 향신료인 계피 “시나몬-cinnamon”이 풍부하고 항구에 적당한 해안선이 발달해 있어 포르투갈은 네곰보를 스리랑카 거점항으로 점령하고 자리를 잡게 된다. 식민지역사와 시작하는 부분이 바로 선교역사로 중세 서양에서 종교의 영향력은 정치,경제,문화,사회등 모든 영역에서 막강해 대부분의 탐험선에는 선교사가 동승을 했다. 스리랑카에도 포르투갈에 의해 당시 로만 카톨릭이 전파되어 현재 스리랑카에는 약 8% 정도의 기독교신자가 있다. 특히 네곰보 지역은 당시의 영향으로 로만 카톨릭 신자가 많은 곳으로 곳곳에서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로만 카톨릭 성당들을 볼 수 있다.
       
       

    네곰보 St. Sebastian`s 성당은 프랑스인이 설계하여 1936년 2월 건축한 아름다운 고딕양식의 성당이다. 많은 성당에는 부설로 학교를 운영하며 신식교육사업을 통하여 새로운 현대지식을 전달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요즘은 우리나라가 IT 강국으로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정보통신 기기에서도 전세계 시장에서 큰영향력을 발휘 하지만 보석의 나라 스리랑카가 나오는 일본 애니메이션 《신밧드 모험》이 1976년 동양방송(TBC)에 의해 우리나라에 처음 방영 할 때만 해도 동네에서 TV를 가지고 있는 집이 한두집 정도로 어렵게 지내던 시절 이었다. 어지 모르게 신비한 구석이 많은 스리랑카는 우리나라의 고대 역사에도 등장 하고 한국전쟁 당시 쌀을 원조해준 나라이기도 하다. 이렇게 많은 인연으로 2004년 스리랑카 대쓰나미 이후 한국정부는 스리랑카 지원 정책으로 외국인 산업연수생으로 매년 2만~3만명 가량의 스리랑카 젊은이들을 받아 들이고 있다.

    현재 스리랑카는 일인당 국민소득 2,923(‘12년) 정도이고 내전이후 경제 발전중으로 년간 약10% 정도로 성장하고 있다. 산업구조는 농수산업 11.% 산업 30%, 서비스업 60%로 식민지시대의 유물들과 풍과 불교유산들을 활용한 관광산업이 국가의 주요산업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네곰보 지역은 전통적인 향신료 시나몬-cinnamon 관련산업과 더불어 인도양에서 잡히는 풍부한 수산물 관련 그리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바람을 이용하는 전통 돛배(traditional Sailing ship)를 가지고 인도양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들은 잡아온 싱싱한 물고기는 백사장 바로 옆에 있는 네곰보 어시장에서 팔려 나가거나 백사장에서 햇빛에 말려 전국으로 유통한다. 다소 원시적인 방식이라 우리가 보기에는 불량해 보이지만 어쩌면 그들은 수천년을 같은 방식으로 지내왔을 것이다.


    인도양 해변에서 잠시 서울을 생각하다 멀리서 고기잡이 하는 돛배(루알)들을 보고 있자니 조금 우울한 생각이 드는 것이 어릴적 없이 지내던 시절이었지만 만화속 “신밧드”가 저런 모습의 배를 타고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TV로 보고 동산으로 들판으로 탐험을 떠나 마음껏 뛰놀수 있었지만 지금 도시 아이들은 답답한 건물들에 갖혀서 지내야 하는 모습이 어딘지 안쓰럽다.
       
    동양도 그렇지만 서양도 옛날에 귀한 자식은 낯설은 곳으로 여행을 보내 세상경험을 두루두루 하도록 했다고 한다.

    스리랑카로온 쎗째날 같은 네곰보에 왔지만 또 다른 네곰보의 모습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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