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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국 광시좡족 차치주 계림 공원(貢院)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15-06-25  조회 : 2552
  • 정관정요의 주인공으로 중국역사상 가장 뛰어난 황제로 손꼽히는 당태종이세민은 인재를 특히 중요시한 인물로 역사에 기록되어 있다. 당태종은 황제로 등극한후 인재 선발을 위하여 과거제도를 활용하는데 과거장에 모인 구름 같은 인재들을 보고 천하의 영웅들은 모두 이 손안에 있도다. (天下英雄入吾구中矣!)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과거제도를 활용하여 전국의 수재들을 등용하였다.

    국가의 흥망성쇠가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 인재에 달려 있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는데 요즘우리나라를 이끄는 중요한 자리에 지명된 관리들의 청문회를 보면 참 한심한 생각을 들게 한다. 옛날 고사중 중국 주(周)시기 말 감정을 잘하는 백락(伯樂)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 사람이 말을 감정하고 나면 말값이 몇갑절을 올라가서 백락일고(伯樂 一顧)라는 고사가 나왔다고 한다. 이 사람이 하루는 언덕길을 오르는데 소금가마 수레를 끄는 늙은 말이 천리마인 것을 보고 이런 명마가 주인을 잘 만났으면 명마로 전쟁을 누비며 영광을 누렸을 텐데 하며 눈물 지으며 한탄을 하고 자신의 비단옷으로 말을 덮어 주었더니 말 또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기복염거(驥服鹽車)고사의 유래이다.
    계림 정강왕부에 있는 공원(貢院)은 청나라시기 지방의 관리를 선발하는 향시를 치르던 과거장으로 이곳에서 합격을 하면 다음 단계인 중앙에 올라가 과거시험을 치른다. 공원(貢院)은 황제에게는 가장 좋은 물건을 공물(貢物)로 받치는 것 처럼 사람중에 가장 훌륭한 인재를 받치는 선발을 한 곳이라는 뜻이다. 명․청시대에 과거시험의 단계는 동시․원시․향시․회시․전시 등 다섯 단계였다.
    과거장에는 한사람씩만 들어가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엄격하게 관리되어 부정행위나 잡인의 출입이 금지되었다. 중국에서는 서양 보다 일찍 정착한 과거제도라는 전국단위의 공무원 선발시험 제도를 통하여 인재를 등용하여 황제를 보좌하여 국정을 이끌었으며 백성들은 과거급제를 통하여 계층간 이동이 가능하기에 과거에 합격하기 위한 백성들의 학습으로 지식인층도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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