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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페이]  대만의 민간신앙
작성자 : 타이완러브  작성일 : 2007-05-03  조회 : 1198
  • 대만에는 유교, 도교, 불교, 기독교의 정식 종교 외에도 여러 민간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신으로 전쟁의 신인 관우, 바다의 여신인 마조, 토지신인 토지공이 있다.
    대만도 우리 나라와 마찬가지로 조상을 섬기는데, 후손은 조상의 위패를 잘 보관하고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우기도 한다.


    [바다의 여신 - 마조]

    섬나라인 대만에서 바다의 여신이라 불리는 마조는 신들 중에서도 특별히 중요시여기며 천국의 황후라 하여 “천상성모”, “천후”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전설에 의하면 마조는 어릴 때 어느 도사에게 깨달음의 비법을 전수받았고, 18살이 되었을 때는 신에게 동으로 만든 부적같은 것을 받았는데 그를 통해 법술을 익혀 법력으로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꿈을 꾸면서 멀리 바다에서 침몰된 배안의 오빠들을 구하는 등의 여러 기적을 일으킨 마조는 28살 되던 해 하늘로 승천했다고 한다.
    젊고 날씬한 모습의 중국 마조와는 다르게 대만의 마조는 살이 있고 나이가 든 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매년 그녀의 생일인 5월 8일이 되면 전국의 300개가 넘는 마조사원에서 정성스런 의식이 행해지는데 베이강에 있는 사원이 가장 성대하게 이뤄진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서 온 사람들은 자신들이 믿는 신의 형상을 만들어 마조상을 방문한다.
    이때 엄청난 양의 종이돈과 향이 태워지고 사원마당에서는 여러 가지 민속 공연이 열린다.

    [토지신 - 토지공]

    전통적으로 땅을 중요시 했던 대만인들은 땅의 신인 토지공을 섬겨왔다.
    대만에서 가장 많이 모시는 신으로 그 사당는 너무 많아서 흔히 볼 수 있다.
    토지공은 원래 농민들이 믿는 신이었으나 차차 농민들이 줄어들면서 재물신으로 변했다.
    음력 2월 2일이 되면 제사를 지내며 토지공을 모시는 사당에서는 연극 공연도 하고 여러 가지 볼거리가 행해진다.
    토지공의 형상은 흰 수염을 기른 웃음을 띄고 있는 노인의 모습인데 형상을 보면 선량하고 반듯한 사람으로 묘사되어있다.

    [전쟁의 신 - 관우]

    삼국지의 영웅 관우를 “관성제군”이라하여 모시고 있다.
    옛날부터 중국인들은 충성과 의리를 중요시 여겼던 관우를 좋아하여 신으로까지 칭송하면서 믿고있다.
    전쟁의 신인 관우는 부기와 주판의 발명자라는 유력한 설 때문인지 그를 높이 사서 상업의 신으로도 모시고 있다.
    타이페이에 위치한 행천궁(行天宮)은 관우를 모시는 사당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기원을 드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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