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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지역]  한국여행 추천 도서 – 장자- 내편. 외편. 잡편
작성자 : 한재철  작성일 : 2026-08-23  조회 : 164
  • 최근들어 우리나라는 K-컬처로 불리는 세계적 관심속 엔터테인먼트, 방위산업, 반도체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병법서에 나오는 "전쟁에서 이기기는 쉬워도, 그 승리를 지키기는 어렵다(戰勝易 守勝難)”는 경고 처럼 세계인들의 지속적인 K-컬처의 관심을 지켜가기 위해서는 철저하게 현재 우리가 있기 까지 돌아 보고 스스로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필요하겠다.

     

    사람들은 사회를 통해 형성된 각자 가지고 있는 의식구조속에서 행동하고 생활한다.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한자문화를 공유하는 우리나라, 중국, 일본이 문화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이 외국인들을 안내하는 조선족 중국어, 일본어, 영어등 외국어 통역 가이드들이 우리국민들의 독특한 의식구조 설명에는 한계가 있다. 1949년 10월 1일 건국한 중화인민공화국은 철저한 일당독재 체제를 통해 수천년간 발전시켜온 한자문화가 가지는 의식구조의 많은 부분을 바꾸어 오고 있다.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明治維新)을 통해 도쿠가와 막부(에도 시대) 체제를 무너뜨리고 천황 중심의 서구식 국가체계를 수용 중앙집권적 근대 국가 정치·사회·경제적 개혁과 2차대전 패망후 미군정(1945년~1952년)등을 거치며 일본인들은 천황+서구식+미국식 다양하고 복잡한 의식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의식구조는 중국, 일본과는 다른 역사적 과정을 거처 형성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조선왕조시대 16세기 까지 임금이 약 1.9% ~ 3% 이하의 사대부들과 함께 나라를 다스리는 신분제 사회였으나 1446년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訓民正音) 반포, 1592년 임진왜란을 계기로 사회적인 큰 변화를 격게 된다. 

     

    임진왜란 직전의 노비소송사건 나는 선비로소이다. 송익필 노비소송으로 보는 조선의 법과 정치 

     

     1681년부터 조선 말기까지 약 200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3년마다(식년) 작성되었던 《대구부 호적대장(大邱府 戶籍大帳)》로 불리는 호적대장에 따르면 초기 양반 9.2%, 상민 53.7%, 노비 37.1%가 조선말기에는 양반 71.7% 상민 26.8% 노비 1.5%로 신분제가 무너졌음은 보여준다. 

     

    임진왜란시 임금이 한양을 떠나자 조선 세조 때(1467년) 설립되어 영조 때(1764년)까지 존속한 노비관련 재판 문서, 국가 공·사노비 관리 및 소송 전담 사법 관청 장례원(掌隷院, 장예원)을 노비들이 가장먼저 방화했다. 그리고 해당 장소에 백정(屠漢)들이 중심이 되어 1923년 ‘신분 해방 및 저항 운동 단체' 형평사가 생겼다. 

     

     

    이책 장자는 조선시대 사상을 지배한 성성리학 (性理學)에 바탕을 둔 주자학 (朱子學) 유교에서 사대부들이 과거시험 정규 교과목 《사서삼경(四書三경)》 《대학》 ➔ 《논어》 ➔ 《맹자》 ➔ 《중용》, 《시경 (詩經)》 《서경 (書經)》 《역경 (易經 》에는 포함되지 않으나 상당한 수준에 이른 사대부들이 무위자연(無爲自然) 《천도사상(天道思想)》을 공부하던 도가사상 서적이다.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許筠, 1569~1618)은 조선 중기 사대부 사회의 위선과 모순을 정면으로 비판했던 조선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개혁 철학자이자 천재 문장가로 도가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남녀 간의 정욕은 하늘이 준 천성이요, 예법과 도덕적 가르침은 성인(공자)이 만든 것이다. 차라리 성인에게 죄를 지을지언정, 감히 하늘(자연의 본성)에 죄를 지을 수는 없다.(男女之欲, 天也. 禮法風敎, 聖人也. 寧罪於聖人, 不敢罪於天)"

     


     

    내편

    두 번째 인물은 첫 번째 유형의 인물과는 다르게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있다 흔히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것들. 옳다고 하는 것들이 진정으로 좋고 옳은 것이 아니라 각자 생각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지도 않고. 남의 말을 듣고서 마음이 흔들리지도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장자는 이 사람도 아직 완전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우리의 지식이나 습관이나 나아가 제도나 도덕 같은 세상의 가치들은 절대적으로 옳거나 나쁜 것이 아니라.모두 상대적인 관계에 있으니. 단지 각자에게 적합한 것이 있을 뿐이다. 이것을 생각 한다면 우리가 함부로 안다고 말하거나 아름답다고 말하거나 옳다고 생각 하는 것은 아주위험할 수 있다. 나에게 해당되는 것이 남에게는 해당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인(仁)을 좋아하면 선한 성품을 좋다가 정신이 혼란스러워지며, 의(義)를 좋아하면 올바른 이치를 따지다가 행동이 망가지게 된다. 예(禮)를 좋아하면 기교에 집착하게 되고. 악(樂)을 좋아하면 음란함에 빠져들게 된다.

     


     

    외편

    임금이 앞서면 신하가 따르고, 아버지가 앞서면 자식이 뒤따른다. 형이 앞서면 동생이 따르고, 어른이 앞서면 아이가 뒤따른다. 남자가 앞서면 여자가 따르고, 남편이 앞서면 아내(부인)가 뒤따른다..

     

    삼황의 지혜는 위로는 해와 달의 밝은 이치를 어지럽혔고, 아래로는 산천의 정기를 가렸고, 가운데 로는 사계절의 운행과 동떨어졌지. 이들이 부리는 꾀는 전갈의 독처럼 참혹하여 작은 짐승들조차 타고난 바에 따라 편안히 살아갈 수 없었다 네. 그런데도 스스로를 성인이라고 말하니 부끄럽지 않은가? 부끄러움 을 모르는 자들이 아니겠나!" 자공은 그 말을 듣고 벌벌 떨며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

     

    세상 사람들이 중시하는 것에는 부유함, 존귀함, 장수, 명성 등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즐기는 것에는 안락한 생활,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옷. 화려한 볼거리와 황홀한 음악 등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하찮게 여기는 것에는 빈곤함. 비천함. 요절. 악명 등이 있다. 세상 사람들이 괴로 워하는 것은 생활이 고달프고, 맛있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아름다운 옷 을 입지 못하고. 화려한 볼거리를 즐기지 못하고, 황홀한 음악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이런 즐거움을 얻지 못하면 사람들은 근심하고 두려워 하는데. 이는 오직 육체의 욕망을 위한 것들이니. 참으로 어리석지 않을 수없다!

     


     

    잡편

    재물. 신분. 출세. 권력. 명예. 이익 여섯 가지는 뜻을 흔드는 것들이 다. 용모. 동작. 표정. 분위기. 말투. 생각 여섯 가지는 마음을 얽매이게 하는 것이다. 증오. 욕망.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 여성 가지는 덕을 번거롭게 하는 것이다. 물러남. 나아감. 가짐. 나누어줄. 지식. 기예 여섯 가지는 도를 가로막는 것이다.

     

    성인은 따라야 하는 자연의 이치를 편안히 따르려 하고. 따르면 안 되는 인간의 억지스러운 법칙을 따르려 하지 않는다. 이와 반대로 보통 사람들은 따르면 안 되는 인간의 억지스러운 법칙을 따르려 하고. 따라야 하는 자연의 이치를 따르는 것은 꺼린다.

     

    여러가지 사상이 겹겹이 쌓여 형성된 우리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의식구조는 기독교를 바탕으로 하는 서구, 이슬람교를 바탕으로 하는 중동, 그리고 불교를 바탕으로 하는 동남아시아등 다양한 문화를 쉽게 수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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